• [육아/교육] 일찍 자는 아이, 스트레스 덜 느낀다(2) - 내 아이 속마음 꿰뚫어보기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장유경 [한솔교육문화원장]
  • 09.01.09 09:09:24
  • 조회: 11126
일찍 자는 아이들은 빨리 정상치로 돌아오는 코르티솔 분비 패턴을 보이는 반면 늦게 자는 아이들에게서처럼 코르티솔이 오랫동안 분비된다. 때문에 혈압과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면역체계가 약해져 감기나 다른 바이러스가 더 쉽게 침범하고, 집중해야 하는 도전적인 과제를 주었을 때 주의집중이 어려워진다.

늦게 자는 아이들한테 많이 나타나는 수면 부족은 주의력 결핍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킬라 왈스트롬 교수는 10대들의 경우 8~9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한데 많은 아이들에게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한다. 왈스트롬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실제로 고등학생의 20%는 수업시간에 자고 있으며 50%는 오후 3시 이후에 가장 정신이 맑다고 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부모가 첫번째로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아이에 따라 일찍 자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엄마 네 명 중의 한 명꼴로 아이의 잠자는 습관 때문에 골치 아파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아이들은 눈이 감기도록 지치고 졸리는데도 불구하고 방에 자러 들어가기는 싫어한다. 자는 사이에 뭔가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을 놓칠까봐 잠을 잘 수가 없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일찍 자는 습관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매일 저녁 정해진 절차를 되풀이한다. 예를 들어 매일 저녁 8시 30분이 되면 엄마나 아빠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우유를 먹이고 잠잘 준비를 시킨다. 세수를 하고 이를 닦고 화장실에 다녀오도록 한다. 준비가 끝나면 자리에 눕히고 짧은 이야기를 한 두개 읽어준다. 9시가 되면 아이에게 ‘이젠 잘 시간이야. 잘 자라’하고 인사를 한 뒤 방의 밝은 불을 꺼주고 나온다.

한 번 아이가 자리에 누우면 일어날 빌미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실도 미리 다녀오게 하고 목이 마를 경우를 대비해 물을 미리 조금 마시게 한다. 때로는 아이가 방에서 계속 엄마를 부를 수도 있다. 이럴 때에도 아이랑 계속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급한 용무가 아니면 잘 시간임을 주지시킨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