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포도주·복분자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나?(1) - 소비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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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소비자보호원[http://www.cpb.or.kr]
  • 09.01.06 16:18:24
  • 조회: 318
독성물질 ‘에틸카바메이트’ 때문에…

부담없이 즐기는 술자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술이 과실주다. 그 가운데 포도주와 복분자주는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독성물질로 알려진 에틸카바메이트 성분이 자연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식품에 있는 에틸카바메이트에 대한 조사는 1996년 이후 발효식품인 김치, 간장, 주류 등을 대상으로 함량을 조사했으며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그러나 작년 말 식품의약품안전청 보고서에 수입산 포도주에서 상당량의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됨에 따라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다.

이후 과실주에 대한 국내 기준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식약청에서는 과실주 중에서 일차적으로 포도주를 대상으로 노출량 등을 조사해 에틸카바메이트의 기준을 금년 초 설정하고 현재 입안예고 중에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포도주 외에 복분자주 등 과실주에 대해서 에틸카바메이트의 함량을 조사하고, 또한 일반 가정에서 포도주를 개봉한 후 건강을 위해 한잔씩 음용할 때 한 병을 다 먹는데 약 1주일의 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 보관 온도에 따라 에틸카바메이트 함량이 변화가 있는지에 대한 시뮬레이션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 대상은 시중 유명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가격은 소비자들이 주로 음용하는 1만원 대 전 후의 수입산 포도주 중 적포도주 15개 제품과 백포도주 15개 제품, 복분자주 20개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에틸카바메이트의 함량을 분석했다.

에틸카바메이트 함량은?
포도주 6개 제품에서 검출됐지만 안전한 수준
시험 결과 적포도주는 15개 제품 중 6개 제품에서 3.3~11.9ug/kg이 검출되었으며, 나머지 9개 제품에서는 불검출되었다. 그리고 백포도주는 15개 제품 중 6개 제품에서 3.8~9.0ug/kg이 검출되고 나머지 9개 제품에서는 불검출되었다. 시험 결과 대상 제품들의 에틸카바메이트 함유량은 현재 입안예고 중인 포도주 기준치 30ug/kg 이내여서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입산 포도주는 안전한 수준이었다.

에틸카바메이트란?
에틸카바메이트는 무취의 백색 결정으로 아미노수지 제조시 중간체나 살충제, 훈연제 및 화장품 등의 용해제로 오래 전부터 산업계에서 널리 사용되어진 물질이다. 그러나 1970년대 초 식품 및 알콜성 음료에 대한 연구에서 에틸카바메이트의 존재가 확인되었고 이후 야쿠르트, 치즈, 간장, 포도주 등 다양한 발효 식품에 에틸카바메이트가 부산물로서 자연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틸카바메이트는 단기간 동안 체내에 일정 농도 이상 노출되면 구토, 의식불명, 출혈을 일으키고 신장과 간에 손상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또한 동물 실험과 역학 조사에 근거하여 국제암연구소 IARC에서는 최근 2B group에서 인간에 발암 가능성이 있는 2A group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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