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목표정해 일관성있게 3년치 계획 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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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8.12.29 0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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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예비 중·고생 겨울방학 이렇게

내년 3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예비 중·고생들에게 변화는 걱정스럽지만 즐거운 과정이기도 하다. 겨울방학은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다.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예비중학생 -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자
이제는 교복을 입고 OMR 카드로 중간·기말고사를 봐야 한다. 수업시간도 늘어난다. 1년에 4번의 정기시험(각 학기 별로 중간고사, 기말고사)을 치르며 각 과목은 필기와 수행평가로 이뤄진다. 국어·영어·수학·과학 과목 시험은 교과서 수준이 아니라 응용문제가 많기 때문에 평소 인터넷 강의 및 문제집을 통한 예·복습이 중요하다. 중학교 성적표에는 과목별로 전교 석차가 표시된다. 과목별 반 석차나 전 과목을 합친 종합등수는 없다. 중학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학습 목표를 정해 해결해 나가는 자기주도적 학습이 필요하다. 자신에 맞는 공부시간대를 찾는 것도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는 과정 중 하나다. 흔히 아침 시간에는 국어·외국어·사회 과목, 저녁에는 수학·과학 과목 공부가 효과적이라고 하지만 집중이 가장 잘되는 자기만의 공부시간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학교 수업을 잘 듣는 것이 좋은 성적을 얻는 지름길이다. 수업 시간에 핵심 내용은 필기하도록 하자. 선생님은 핵심 내용을 반복하거나 강조해서 설명한다. 궁금한 사항을 표시해 두고 수업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선생님에게 질문하도록 한다. 선생님이 나눠주는 각종 인쇄물은 파일에 빠뜨리지 말고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과목별 준비 방법
중학단계는 국어의 기본지식을 기르는 중요한 시기이다. 교과서와 관련된 다양한 소재를 일상생활의 흐름과 맥락에 밀접하게 관련시키면서 사고의 범위를 넓히고 복합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글을 통해 어휘 사용 및 올바른 문법 이해력 향상을 위한 능력도 키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책을 많이 읽는 게 좋다. 교과서 외의 문학작품에 대해서 기본적인 감상능력을 갖는 것은 문제지를 푸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또한 일기·기행문·답사기 등 생활 속 글 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일상의 대화, 토론·토의 등을 접하면서 사실적 추리와 비판적·논리적으로 이해하는 훈련을 하고 교과서에 실린 주요 작품에 대한 주제와 표현상 특징, 작가 경향에 대해 사고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영어는 중학교 입학 전 듣기 및 말하기 기본학습을 중심으로 연습하자. 특히 겨울방학을 이용해 문법을 총정리해 중1 시기에 단계적 심화학습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독해와 어휘도 점차 학습량을 늘려가도록 한다. 문법 공부는 전체를 보고 부분을 이해해야 효과적이다. 독해는 단문 위주의 공부에서 다양한 긴 문장을 접해보도록 한다. 특히 소설, 잡지 등을 읽어보는 것이 효과적이며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의미를 추론해가는 습관을 기른다.

수학의 경우 중학교 1학년 시기에는 ‘생각하는 학습 습관과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주안점을 두도록 한다. 이 시기는 상위권 학생 간의 편차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문제 분석 능력을 키우기 위해 ‘주어진 것은 무엇인가’ ‘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주어진 것은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문제와 관련돼 공부한 것은 무엇인가’를 항상 떠올려야 한다. 문제를 풀다가 해답을 보지 말고 그 문제의 이론적 배경을 찾아 교과서를 다시 찾아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참고서나 문제지 풀이 과정을 보고 문제를 이해했다고 착각에 빠지는 학생들도 있다. 반드시 풀어보고 유사 문제로 다시 한번 확인을 해야 한다.

예비고교생-진로와 진학 대학 목표를 세우자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해야 할 것은 자신이 가고 싶은 학과를 정하는 것이다. 고교과정은 사실상 입시에 초점을 두고 있어 크게 내신과 수능, 그리고 수시를 위한 준비로 나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한 대학 입학 선발 기준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선택한 목표와 방법에 따라 3년치 공부 계획을 세운 후에 고등학교 1학년 때의 공부 목표를 정하면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A3 정도의 큰 종이에 1년을 학기별로 나누어서 공부 목표를 설정하고, 그 안에 세부적인 매 달의 목표를 설정하면 좋다.

과목별 학습전략
국어는 1학년 때 단계별로 문제풀이를 해보자. 우선 수능 언어 영역 문제에 잘 나오는 유형들을 간추린 기본편을 되도록 한달 안에 풀어보도록 한다.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고전문학’ ‘현대시’ ‘현대소설’ ‘비문학’ 등의 세부 영역들을 하나하나 정복해 나간다. ‘이번 달엔 고전시가 한 권 끝내기, 다음 달엔 현대시 한 권 끝내기’라는 식으로 정해진 기한 내에 각 영역들을 마스터하는 편이 더 좋다.

영어는 어휘, 독해, 듣기 부분으로 나누어서 공부한다. 어휘 공부를 할 때 자신의 어휘력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고 생각 된다면 우선순위 단어책을 먼저 본다. 어휘집은 들을 수 있는 파일이나 테이프가 제공되는 것이 좋다. 자투리 시간이나 이동 시간에 들으면 도움이 된다. 독해를 할 때는 우선 자신에게 만만한 문제지로 시작해 수준을 올려가도록 한다. 모르는 내용이 너무 많으면 유추해서 문제를 푸는 데 한계가 있다. 문법은 문법책을 먼저 공부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 교육청, 평가원, 수능 출제 어법 문제 위주로 찾아가며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학실력을 올리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기초 개념원리를 탄탄하게 하는 것이다. 현재 중3 학생들은 고1이 되는 2009학년도부터 2007년 개정 교육과정으로 수학을 배우게 된다. 새 교육과정에서 문과 학생들은 기존의 수학Ⅰ에다 미적분과 통계를 추가로 배우게 돼 학습부담이 늘어난다. 이과학생들은 수Ⅰ, 미적분과 통계, 수Ⅱ까지 필수로 공부를 하고 적분과 통계 및 기하와 벡터 중 선택을 하게 된다.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서술형 평가가 확대되고 원리·과정을 묻는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많이 다뤄질 전망이다. 그만큼 개념과 원리를 처음 배울 때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전히 이해하면서 공부해야 한다.

대학별고사 수학문제가 사실상 본고사형이 되고 있다. 문제집을 선택할 때도 기본 이해보다도 응용문제집을 선택하고, 나아가 수학경시대회나 올림피아드 기출문제와 같이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선택해서 한 문제라도 풀릴 때까지 며칠이고 붙들어 보는 수준의 선행학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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