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설렘 - 우리말 바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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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8.12.29 08:53:22
  • 조회: 11140
혜경이는 요즘 한 남자를 사랑하기 시작했다. 둘의 대화를 들어보도록 하자.

혜경 : (오늘은 꼭 말 해야하는데…) 상민아, 오늘 잠깐 볼래?
상민 : 어제도 만났는데 또 만나?
혜경 : 오늘은 정말 할 얘기가 있어서 그래. 오늘 아니면 얘기 못 할거 같아서…
상민 : 무슨 얘긴지는 모르겠지만 알겠어.
혜경 : (빵집에서 만나 1시간이 지난 후 고백을 한다.)
상민아, 난 너만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임으로 가득차! 우리 사귈래?
상민 : 너무 갑작스런 고백이라 지금은 어떤 대답을 해야할지…
혜경 : 알겠어, 그럼 생각해보고 다음에 대답해줘.

여기서 잠깐
“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들떠서 두근거리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는 ‘설레다’이며, ‘설레이다’는 ‘설레다’의 잘못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설레다’의 어간 ‘설레-’ 뒤에,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뒤에 붙어 그 말이 명사 구실을 하게 하는 어미 ‘-ㅁ’이 결합된 형태는 ‘설렘’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표준어형에 따르자면, ‘설레다’, ‘설렘’으로 적는 것이 맞습니다.

- 혜경 : 상민아, 난 너만 생각하면 가슴이 설렘으로 가득차! 우리 사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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