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거리낌 - 우리말 바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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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8.12.15 08:52:04
  • 조회: 11112
승은과 은아는 직장 동료이다. 회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전철 안에서의 대화를 들어보자.

승은 : 오늘은 정말 힘든 하루였어요.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네.
은아 : 그러게 말예요. 우리 조금만 더 힘내요.
승은 : 그래요. 어머, 저기 저 커플 좀 봐요.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꺼리낌도 없이 저런 애정 행각을 하다니….
은아 : 그러게말예요. 나도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 요즘 젊은 친구들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아요.
승은 : 가벼운 애정 표현 정도는 괜찮지만 공공장소에서 저런 꺼리낌 없는 애정 행각은 정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네요.

여기서 잠깐
‘일이나 행동 따위를 하는 데 걸려서 방해가 됨’을 이르는 낱말인 ‘거리낌’은 앞 문장에서와 같이 ‘꺼리낌’으로 잘못 쓰이곤 한다. 이는 ‘자장면’을 ‘짜장면’으로, ‘생머리’를 ‘쌩머리’로 발음하는 것과 같이, 된소리로 발음하는 습관에서 비롯된 잘못이다.

- 승은 : 가벼운 애정 표현 정도는 괜찮지만 공공장소에서 저런 거리낌 없는 애정 행각은 정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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