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붓고, 빠지고, 가렵고… 염색 후 부작용 주의하세요!(1) - 소비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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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소비자보호원[http://www.cpb.or.kr]
  • 08.11.20 0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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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김정란 씨(가명)는 염색 3일 째 되는 날부터 머리가 후끈거리고 정수리부터 딱지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탈모가 나타났다.
40대 남성 박민수 씨(가명)는 염색 후 두피가 가렵고 진물이 흐르더니 가려운 증상이 전신으로 퍼졌다. 시중에 유통되는 염모제(일명 모발 염색약)로 염색한 후 머리·얼굴·눈 부위에 진물·시력손상·가려움·부종·탈모·화상, 심하면 실신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모발 염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의약외품의 일종으로 약사법에 의해 염모제로 허가를 받아 생산되고 있는 영구염모제와 화장품인 반영구·일시염모제로 나뉜다. 영구염모제에 사용되는 파라페닐렌디아민(p-phenylenediamine, PPD) 성분은 염모제에 검은색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데 접촉성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이 높은 성분으로 농도 상한이 6.0%(사용시 3.0%)로 규정되어 있다. 프랑스와 독일, 스웨덴 등에서는 사용을 금지하다가 EU로 편입되면서 마땅한 대체물질이 아직 개발되지 못해 다시 허용했다.

염모제의 PPD 성분이 부작용 유발
패치테스트 통해 부작용 예방
시중에서 판매중인 염모제 30종을 구입해 시험한 결과 29종에서 0.3~3.9% 검출되었으나 농도 상한에 모두 적합했다. 업체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색상이 검을수록 페라페닐렌디아민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페닐렌디아민(PPD)은 영구염모제에서 자연스러운 색을 보여주며 샴푸로 잘 씻기지 않고 퍼머넌트 할 때 컬이나 웨이브가 쉽게 나오고 저가라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의하면 피부에 단기간 피부 접촉시 자극과 알레르기 반응이 있고, 장기간 피부 접촉시에는 천식·호흡 장애 등이 있을 수 있다. 특히 눈에 장기간 접촉시 시각 장애나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신장과 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염모제에 의한 부작용은 주로 염모제1제에 함유된 알칼리와 PPD같은 염료에 의한 것인데, 피부는 알칼리성에 대해 방어력이 거의 없다.
따라서 심한 경우 두피나 얼굴이 붓고 눈꺼풀이 완전히 감기고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 넓게 퍼져 나간다. 2차적으로는 모낭염이나 육아종·반흔성 탈모 등도 발생한다. 흔히 ‘옻’을 탄다는 부작용 증상은 완화되지 않고 점점 심해지는데 처음에는 가렵기만 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붓고 물집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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