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고3교실 '양극화'…최상위권은 "만족" 중·하위권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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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http://www.newsis.com]
  • 08.11.18 09: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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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어려웠던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대부분 점수가 떨어졌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일부 상위권 학생들은 점수가 유지되거나 오히려 올라서 고3교실의 '양극화'현상이 두드러졌다.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인창고에서 학생들은 수능이 끝난 기쁨을 즐기는 동시에 자신의 점수에 맞춰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었다.

인창고 김모군은 "수리영역에서 10점 이상 떨어졌다"며 "언어영역도 지문이 길어서 시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세화고 차모군은 "시험 성적이 썩 좋지 않다"며 "어려워도 상위권 친구들은 시험을 잘보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차군은 "전체적으로 모든 영역이 어렵게 느껴졌다"며 "언어 지문이 생소한 내용을 다룬 지문이 있거나 까다로운 문제가 섞였고 수리영역은 시간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상위권 학생들은 점수의 하락폭이 크지 않거나 오히려 오른 경우도 있었다. 인창고 문과 수석인 성모군은 "언어영역은 풀 때는 쉽다고 느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안나왔다"며 "2~3점 밖에 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성모군은 "수리는 1개 틀리고, 외국어는 만점을 받았다"며 "전체적으로 평소 성적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과 수석인 강모군도 수능이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모군은 어려웠다는 수리영역과 외국어영역의 점수가 모두 오르고 언어영역은 평소 점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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