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무치다 - 우리말 바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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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8.11.17 08:55:05
  • 조회: 10486
미영은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고자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부부의 통화 내용을 들어보자.
미영 : 남편, 퇴근했어?
남편 : 이제 퇴근 준비하고 있는데, 왜?
미영 : 아니, 오늘 저녁에 맛있는 음식 해주고 싶어서….
남편 : 갑자기 이상하다.
미영 : 이상하긴, 자기는 홍어를 좋아하니까 홍어 맛있게 묻히고 기다릴게.
남편 : 알았어. 퇴근하고 서둘러 갈게.

여기서 잠깐
‘묻히다’는 ‘누가 어디에 무엇을 묻게 하다’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무치다’[동사]『…을』나물 따위에 갖은 양념을 넣고 골고루 한데 뒤섞이다의 의미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경우는 ‘묻히다’가 아닌, ‘무치다’가 올바른 표현이다.
* 미영 : 이상하긴, 자기는 홍어를 좋아하니까 홍어 맛있게 무치고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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