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무제한 복수지원, 경쟁률 두려워말라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8.11.13 09:41:35
  • 조회: 8948
ㆍ전문대 지원 유의할 점 뭔가

해마다 전문대학의 원서접수 마감결과를 보면 취업에 유리한 학과에 지원자가 대거 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 취업난이 심화돼 실용학문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2/3년제 대학 학과 선호도에 따른 지원자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전망 있는 학과 선택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취업난도 극복할 수 있는 2/3년제 대학지원 시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 수시전형

먼저 학생부 반영방법을 꼼꼼히 체크하자. 전문대 수시2학기의 경우 일부 특정학과에 한해 면접이나 실기가 있긴 하지만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은 전체 132개 대학 중 117개교이다. 대부분 대학마다 학생부 산출 방식이 다르므로 자신의 성적을 단순히 등급으로 나타내 지원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반드시 학교별 학생부 산출기준으로 환산점수를 산출한 후 지원가능 여부를 따지는 것이 좋다. 또한 반영되는 학생부 성적 역시 3학년 1학기까지 적용되는 것이 아닌 특정학년, 특정학기의 성적만을 반영하므로 전체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대학별 학생부 반영 방법을 분석하면 충분히 지원 가능한 대학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학과에 주의하자. 간호·물리치료·세무회계학과 등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수능 성적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웅지세무대 등 18개 전문대학이 일부 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학생부 성적으로 조건부 합격생이 되더라도 수능 성적이 학교 기준을 넘지 못하면 불합격 처리되기 때문에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하면 안될 것이다.

또한 자신의 적성과 취업률을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 전문대는 졸업 후 전공이 취업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는다면 중도 포기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지원하려는 학과에 대해 어느 정도 적성에 맞는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여유가 된다면 진로검사나 적성검사 결과를 이용하여 희망학과 선택에 참고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특별전형 지원가능 여부도 따져보자. 대학마다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으로 학생부 성적 외에도 자신의 장점을 통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전형이 있다. 따라서 자신의 장점을 파악한 후 지원해 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경쟁률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보건계열, IT 계열 등 특정 인기 학과에 수험생들의 지원율은 높게 형성된다. 이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경쟁률에 대한 부담감으로 지원을 주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수시에서는 대학 개수에 관계없이 무제한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여러 대학에 중복 합격하였을 경우 1개 대학에만 등록하여야 하기 때문에 실제 경쟁률은 더 낮아질 수 있다. 대학 사정기준에 따라 추가합격이 이뤄지므로 경쟁률을 의식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지원해보는 것이 좋다.

■ 정시전형

전문대는 군별 구분이 없으므로 수험생이 원하는 만큼 원서접수가 가능하다는 것이 유리한 점으로 작용한다. 복수합격으로 인한 수험생의 이동으로 결원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능성적이나 학생이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복수 지원을 통한 추가합격의 기회가 많이 생긴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면서 지원 전략을 만드는 것이 좋다. 또한 전문대는 계열구분을 따로 하지 않아 교차지원의 의미가 없다. 즉, 수능 계열에 관계없이 모든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므로 원하는 학과가 있다면 계열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

특히 전문대는 4개 영역 중 2~3개 영역만 적용하는 곳이 많으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만을 반영하는 학과에 적극적으로 지원해보도록 하자. 전문대 정시의 경우 학교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수능 60%+학생부 40% 형태로 일반전형을 실시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반면 특별전형의 경우에는 대부분 학생부 100% 전형이므로 수능은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점수는 대부분 백분위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문계고 수험생들을 위하여 직업탐구 영역도 반영하고 있어 정시에서도 선택폭이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
진학사 윤동수 본부장은 “최근 취업난과 전문대학의 특색있는 학과 설치로 전문대학의 경쟁력이 점점 높아져가고 있는 추세”라며 “전문대는 복수지원이나 특별전형 등 자신의 점수활용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으므로 이를 폭넓게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