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직장인 70% "가면성 우울증 경험한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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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http://www.newsis.com]
  • 08.11.11 09:46:03
  • 조회: 418
의학용어인 '가면성 우울증'이란 우울한 속내는 감추고 항상 웃는 증상을 뜻한다. 늘 친절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화가 나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생기는 마음의 병이란 뜻에서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 20~30대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자신이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이라고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20~30대 성인남녀 951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이라고 느낀 경험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70.2%(668명)가 ‘예’라고 응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77.7%로 남성(61.4%)보다 높게 나타났다. 증후군을 느낄 때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할 때’(33.1%)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듣기 싫은 이야기를 참고 들을 때’(16.9%), ‘싫은 이야기도 웃으면서 할 때’(12.4%), ‘하기 싫은 일을 떠맡을 때’(11.4%), ‘부탁을 거절하지 못할 때’(10%) 등의 순이었다. 증후군 증상으로는 ‘신경질적 성격 변화’(60.9%,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무기력증’(42.1%), ‘만성피로’(41.6%), ‘소화불량’(33.8%), ‘대인기피’(27.7%) 등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증상으로 전문가 상담 혹은 치료를 받을 의향은 ‘없다’가 54%, ‘고민 중이다’는 25%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지 않는 이유로는 26%가 ‘증상이 심각하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이어 ‘달라지지 않을 것 같아서’(14.6%), ‘혼자서 해결할 수 있어서’(14%), ‘다들 겪고 있어서’(11.7%), ‘시간, 비용 등이 아까워서’(1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이라고 느낀 적이 없는 응답자(283명)는 그 이유로 ‘감정 표현에 솔직해서’(32.9%)를 첫 번째로 택했다. 이 밖에 ‘긍정적으로 생각해서’(32.2%), ‘안 좋은 일은 쉽게 잊어버려서’(12.7%),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해서’(5%)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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