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연말정산 눈앞…불황에 더 빛나는 ‘절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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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8.11.11 0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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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소득공제 저축·보험 가이드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금융상품을 이용한 ‘세(稅)테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융상품은 이자소득세(14%), 주민세(1.4%) 등 15.4%의 세금이 붙는 데 비해 비과세·세금우대 금융상품은 낮은 세율이 적용되거나 세금이 아예 붙지 않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실질 수익률도 1%포인트 이상 높일 수 있다. 특히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도 적지 않아 내년 1월 연말정산 때 환급액을 늘릴 수 있다.

◇ 은행 비과세 상품
은행권 비과세 상품은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과 ‘비과세 생계형저축’이 대표적이다. ‘장마저축’은 비과세와 소득공제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1석2조’의 상품이다. 가입 후 7년이 지나면 만기일까지 이자소득이 전액 비과세되고, 금융소득 종합과세도 면제된다.
또 연말정산 때 연간 납입액의 40% 범위 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다만 가입기간이 7년이 안된 상태에서 중도해지하면 그동안 받았던 소득공제액은 되돌려줘야 한다.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의 주택을 소유하거나 무주택인 만 18세 이상 가구주가 가입대상이다. 원금이 보장되고 확정금리를 주는 점이 장기주택마련펀드와는 다르다. 은행들이 판매하는 장마저축의 특징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계약기간이나 우대 금리 등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다.

생계형 저축제도는 금융기관이 판매 중인 상품 가운데 가입 대상자별로 세금을 면제해주는 절세 저축계좌 상품이다.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대상으로 3000만원 한도에서 비과세된다. 현재 만 60세 이상 남성, 만 55세 이상 여성과 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 등이 가입대상이다. 내년부터는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따라 세금우대 및 생계형 저축 가입 한도가 변경된다. 생계형 저축의 경우 가입 연령이 남녀 모두 60세로 통일되는 만큼 55~59세 여성은 올해 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1년 이상 저축할 경우 이자소득 세율이 9.5%로 낮아지는 세금우대종합저축은 2010년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만 20세 이상 성인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올해 말까지 2000만원이지만 내년부터는 1000만원으로 줄어든다.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는 6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줄어드는 만큼 가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 보험상품도 챙겨야
보험도 비과세·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 많다. 근로소득자가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면 연 100만원 한도 내에서 납부한 보험료 전액이 소득공제된다. 저축성 보험상품의 경우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모든 상품이 비과세된다. 일반 금융상품과의 과세형평을 위해 보험 차익은 원칙적으로 이자소득으로 간주되지만 계약유지 기간이 10년이 넘으면 보험차익도 비과세가 적용되는 것이다. 장기주택마련저축보험은 장마저축과 마찬가지로 가입 후 7년이 지나면 비과세되며 연간 납입보험료 중 40%까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금보험의 경우 세제혜택에 따라 연금저축보험과 일반 연금보험으로 나뉜다. 연금저축보험은 연 300만원 한도에서 납입금액 100%를 소득공제받는다. 그러나 연금을 받을 때는 과세된다. 일반 연금보험은 소득공제는 없는 반면 가입 후 10년 이상 지나면 비과세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근로소득자들은 연금저축보험이 세테크에 유리하며, 소득공제와 상관없는 주부, 자영업자 등은 일반 연금보험으로 가입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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