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뉴스] 앞이 보이지 않는다…채용문 마저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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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http://www.newsis.com]
  • 08.10.24 09: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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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재의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A씨(여, 25)는 공사에 취업하기 위해 재학 시절부터 꾸준히 토익 및 학점을 관리하고 각종 스터디에 참석했지만 여전히 입사에 성공하지 못했다.

졸업 이후 2년차 구직 생활을 이어가는 A씨는 “경제적 여건도 고려해야 해서 올해까지만 도전해보고 내년부터는 일반 기업으로 눈을 돌릴 생각”이라면서 “그렇다고 취업된다는 보장도 없고, 구직생활이 길어질수록 스스로 자신감을 잃어 요새 막막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경제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기업들의 채용도 주춤거리고 있다.
어느 정도 불황을 감내하는 대기업과 달리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적극적인 신규인력 채용에 나서기보다 현재 인원을 재정비하거나 경력사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업체들은 롤러코스터 환율 때문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제조업은 내수와 수출이 동반 경직되는 등 연일 좋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면서 산업 전체가 보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돌입한 실정이다.

이를 증명하듯 20대 경제활동 참가율은 10년 만에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0대 경제활동 참가율은 62.7%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같은 수치는 1999년 6월 이후 월간 기준 최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경제여건 악화로 입사 문턱이 높아졌다고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법.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들도 각 대학교마다 설치되어 있는 취업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각종 취업사이트를 상시 체크해 볼 필요 있다. 요즘 기업들은 대규모 인력을 공개 채용하는 것보다 소수 인원을 상시 채용하는 방법을 애용하기 때문에 선호 기업의 홈페이지를 자주 둘러보는 부지런함도 필요하다.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취업박람회들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직접 찾아서 방문.상담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지방의 경우 전국 대학교를 순회하는 취업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또 여기저기 일단 지원하고 보는 ‘문어발 식 지원’보다 선호 기업별 맞춤 취업전략에 따라 지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조언한다.

한 취업사이트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자사 기업문화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독자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각자 유형에 따라 평가 기준 및 내용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구직자들은 이에 맞춰 준비할 필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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