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향기] 이 세상이 없어진다는 것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좋은글[http://www.joeungle.co.kr]
  • 08.10.23 08:57:54
  • 조회: 203
이 세상이 없어진다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인가?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인가?
모든 것을 연관 지을 수 없다는 것인가?
보이지 않으니 확인할 수 없고
보이지 않음으로 연관 지을 수
없다는 것인가?
참으로 삶이 무엇인지
한 떨기 꽃잎이 피어 시들어 가기까지의
시간과도 같은 것이란 말인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무엇을 이루고 살았는지
태어나 떠나는 자리는 빈자리이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우리네 삶인가?
무엇에 기대를 걸고 희망을 걸 것인가?
어차피 이생 다하고 가는 삶은 빈손인 것을…
비우고 살자 하지만 비워지지 않고
작은 욕심은 마음으로 일고
또 잡아야 하는 것이 삶인 것을…
현실은 나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는다.
세상 다 잃은듯한 울부짖음도
시간이 지나니 점점 희미해져 가고
이런 현실과 생활로 돌아오는 것을…
이것이 삶이겠지.
또 이렇게 살아지는 것이겠지.
또 남은 자의 것이겠지.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