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재활용 이야기(2) - 생활 속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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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레이디경향[http://lady.khan.co.kr]
  • 08.10.14 09:07:12
  • 조회: 282
장바구니와 나만의 컵, 나와 지구를 위한 패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일회용품 중 하나가 바로 테이크아웃용 일회용 컵이다. 1인당 1년 동안 소비하는 일회용 컵이 500개나 된다. 패스트푸드로 대표되던 젊은 세대의 문화가 몇 년 사이 테이크아웃 문화로 확대되면서 생긴 현상이다.

“패스트푸드라는 것이 원료의 건강성에도 문제가 있지만 매장을 운영하며 발생시키는 여러 환경 오염적 요소도 큰 문제가 되고 있어요. 그곳에서 매일 발생하는 수억 개의 일회용 컵과 포장재는 엄청난 환경오염의 주범이죠.
패스트푸드를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이 어렵다면 되도록이면 매장 내에서는 머그를 이용하고 밖으로 가져갈 경우에는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면 음료 값을 할인해주는 커피 전문점도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다. 업체 쪽의 처리 비용도 줄이고, 환경도 돕고,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삼조인 셈이다. 한동안 모습을 감추었던 장바구니가 최근 다시 살아난 예는 개인 인센티브를 이용한 일회용품 줄이기가 성공적으로 실행된 케이스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가 비닐봉투와 같은 석유화학 제품의 소비는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많아요. 1980년대 우리나라에서 석유화학이 발전하며 굳은 습관이죠. 1980년대 후반부터는 이로 인한 문제가 많이 생겼는데 장바구니가 자취를 감춘 것도 그즈음이에요.”

‘어떻게 하면 비닐봉투 사용을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 나온 아이디어가 일회용 비닐봉투 무상제공 금지제도와 장바구니 인센티브제도다.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물건을 사면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라 여겼던 비닐봉투를 돈을 주고 구매하며 느낀 부담은 곧 장바구니의 부활로 이어졌고, ‘비닐봉투 사용 50% 이상 감량’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돈으로 강제한 친환경 생활습관이 이제 자발적인 유행으로 번져나가는 현상은 환경을 생각하는 삶이 곧 높은 수준의 삶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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