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재활용 이야기(1) - 생활 속 지혜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레이디경향[http://lady.khan.co.kr]
  • 08.10.10 08:58:59
  • 조회: 269
“비닐봉투와 같은 석유를 이용한 합성수지류를 언제까지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위기는 코앞에 와 있습니다.”

일회용품,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나무젓가락과 종이컵, 스티로폼 용기가 썩는 데 걸리는 기간은 각각 20년, 30년, 500년이다.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우려는 이미 오래전부터 교육 받아 왔지만 어쩌면 우리는 까마득한 숫자가 나타내는 너무 먼 미래의 환경만을 걱정해왔는지도 모르겠다. 에너지 문제와 자원 문제가 피부로 느껴지는 요즘에서야 사람들은 일회용품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
환경운동연합 벌레 먹은 사과팀 이지현 처장은 “이제는 재활용을 넘어 발생 자체를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제까지, 한 번 사용했던 물건을 다시 사용하는 ‘재활용’이 기본이 됐다면 이제는 아예 발생 자체를 줄이는 ‘감량’이 더 중요한 개념이 됐어요. 그만큼 자원 부족 문제가 우리 코앞에 닥쳐왔다는 뜻이죠.”
10년도 넘은 ‘아나바다 운동(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에 이제는 ‘3R운동-Reduction(감량화), Reuse(재이용), Recycle(재활용)’이 더해졌다. 순서대로 하자면 감량-재이용-재활용 순이다. 재이용과 재활용에 대해서 혼란스러워하는 이들이 많은데, 예를 들어 이미 사용된 플라스틱 용기를 그대로 다시 사용하는 것이 재이용이면, 아예 다른 물건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재활용이다. 주부들이 자주 하는 의류, 생활용품 ‘리폼’은 재활용에 속한다. 발생 자체를 줄이라니, 막연하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자원을 아끼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다.
“현금인출기를 이용할 때 명세서 출력을 생략하거나 사무실에 개인 컵을 하나씩 두고 종이컵 대신 쓰면 굉장히 많은 자원이 절약돼요. 지로로 받던 고지서를 이메일 명세서로 받으면 지로로 쓰이는 종이와 집까지 배송되며 소비되는 에너지가 절약되죠. 자원 절약이라는 것이 어려운 게 아니에요.”
아침에 집에서 손수건을 하나 챙기면 하루 종일 핸드 드라이어나 페이퍼 타월로 소비되는 물자를 아낄 수 있다. 천으로 된 에코 백을 하나 접어서 가방 안에 넣어두면 쇼핑시 비닐봉투 대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환경운동 하면 어렵고 딱딱한 것으로 생각하고 계세요. 아침에 나올 때 손수건 하나, 에코 백 하나 챙기는 게 어렵거나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은 아니잖아요. 조금만 생각을 전환하면 누구나 환경운동가가 될 수 있어요.”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