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벌초, '벌·독사' 대처법 알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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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http://www.newsis.com]
  • 08.08.29 09: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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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벌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벌초 중 벌집을 건드려 봉변을 당하거나 독사에 물려 목숨까지 위험해지는 일이 허다하다.
그러나 예기지 않게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면 무엇보다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다음과 같은 대처법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벌초 중 벌집을 건드려 벌때의 습격을 받게 되면 가급적 얼굴은 땅으로 엉덩이는 하늘로 향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수건이나 옷 등을 이용해 쫓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이런 행위는 오히려 벌을 자극하고 벌들에게 목표물을 알려주는 역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벌에 쏘여 벌침이 피부에 박혔을 때는 핀셋보다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밀어낸 후 얼음이나 찬물을 이용해 부기를 가라앉히고,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준다. 가렵다고 긁거나 침을 바르는 것은 오히려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을지대병원 응급의학과 이장영 교수는 "벌에 쏘여 과민반응성 쇼크가 일어나면 입술과 얼굴이 붓고 숨이 답답해 지며, 혈압이 떨어지고 목이 부어 질식할 위험이 높다"며 "숨쉬기 편한 자세를 유지하고 호흡곤란 시 기도확보 및 인공호흡을 실시하는 동시에 응급구조를 요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뱀에 물렸을 경우에는 물린 자리를 살펴본 후 독사 특유의 독 이빨 자국이 남아 있는지 확인한 후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해야 한다.
응급처치법은 독사에 물린 사람이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잘 돼 독소가 빨리 퍼지므로 먼저 안정이 되게 눕히고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킨다.

상처부위를 물로 잘 씻어 소독한 후 구혈대를 맨다. 이때 피가 통하지 않게 너무 꽉 매기보다는 손가락 하나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응급처치를 마치면 빨리 응급실로 옮겨 항독소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독사에 물린 증상으로는 물린자리가 매우 아프고, 그 주변이 심하게 붓는다. 이와 함께 구토, 구역질, 호흡곤란, 앞이 잘 안보이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이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뱀에 물렸을 때 입으로 빨아내거나 칼로 상처를 내서 피를 빼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것은 금기사항"이라며 "그럴 경우 효과적으로 뱀의 독소를 제거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감염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더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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