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산업계 94.1%, 사무실서 노타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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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http://www.newsis.com]
  • 08.08.19 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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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를 맞은 산업계가 에너지절약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8일,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203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사무실 노타이 근무, 자전거 출퇴근, 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 도입과 같은 에너지 절약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다수 기업들이 에너지 절약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94.1%가 하절기 노타이/반정장 복장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무실 실내 적정온도(26℃~28℃) 유지는 96.6%가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기기나 조명 역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대답이 65.5%에 달했다. 또한 조사 기업의 58.6%는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을 실시하고 있었고, 52.7%는 점심시간과 퇴근 1시간에는 냉방 전원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대형건물을 중심으로 건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했다. 조사대상 기업의 51.2%가 사옥 및 대형 상업용 건물에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답했다.
냉난방설비개선, 고효율조명 설치, 창호개선 및 외벽단열, 통합 자동제어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건물관리에 드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동종업종이나 대.중소기업 간 에너지절약 협력도 활발했다. 대표적 에너지 다소비업종인 철강, 석유화학 업계를 중심으로 대.중소기업간, 유사 공정 사업장간 협력을 통한 에너지절약 움직임도 이뤄지고 있었다.
철강업계의 경우 에너지절약 기술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에 대한 철강 분야 에너지절약 기술이전 및 현장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었다. 유화업계는 원료인 나프타 공동구매를 통한 원료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었다.

은행업계도 엉업점 직원들에게 반팔 티셔츠를 기본 복장으로 권장하는 등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나서고 있었다. 다만, 업종.기업간 에너지 절약 협력 노력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가 18.2%에 불과, 아직까지 참여율은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교통.수송 부문 에너지절약 노력 다소 미흡
교통·수송부문 에너지절약 노력은 사무실 부문에 비해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내 운전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51.7%로 나타났으며, 자동차 부제를 실시하고 있다는 기업은 48.3%, 자전거 출퇴근을 장려하고 있는 업체는 전체 응답자의 30%에 그쳤다. 전경련은 교통.수송 부문 에너지절약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내 카풀을 적극 활용토록 권장하고, 사내 자전거 보관소 운영 및 샤워장 운영, 자전거 출·퇴근시 인센티브 제공 등 회사 차원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전하게 자전거로 통근할 수 있는 도로 체계 마련 등 자전거 출.퇴근을 위한 기반 환경도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전경련은 “기업들이 고원자재.고유가 시대에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발적으로 원가절감을 위한 에너지 절약 노력을 앞장서서 추진하고 있어 기업들의 노력은 앞으로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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