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생활속지혜- ‘땀’없는 상쾌한 여름나기! 다한증 치료와 생활 수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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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8.08.01 08:53:23
  • 조회: 337
현대의학에서 바라본 다한증

현대의학에서는 다한증을 교감신경의 비정상적인 흥분에 의해 생기는 병이라고 본다. 다한증의 발병률은 국민 2백 명 중 1명꼴. 다한증은 가족력이 강한 병으로 알려져 있다. 다한증 환자 중 가족에 다한증이 있는 경우가 약 20%나 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온도가 올라가면 열을 발산하기 위해 땀샘을 통해 땀을 내보낸다. 이런 정상적인 땀의 생성을 ‘온열계 발한’이라고 한다. 운동을 한 뒤나 더운 여름날 땀이 많이 나는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 땀의 양을 조절하는 부분은 뇌의 자율신경계이고, 여기서 교감신경을 통해 몸, 얼굴, 손발, 몸통으로 지시를 내린다.

하지만 다한증 환자들은 땀이 나는 과정이 다른 사람에 비해 민감하다. 작은 스트레스에도 뇌가 과도하게 반응하고, 교감신경계가 흥분해 다량의 땀이 나는 것. 이것을 정상적인 온열계 발한과 구별해 ‘감염성 발한’이라고 부른다.

다한증 치료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비수술요법과 수술요법이다. 비수술요법에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 이온영동요법, 주사요법 등이 있다. 먹는 약은 몸에서 땀이 나게 하는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다. 바르는 약은 손이나 겨드랑이, 이마에 사용한다. 하지만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은 그 효과가 일시적이다.

이온영동요법은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땀이 많은 사람들이 주로 사용한다. 미세한 전류를 피부에 흘려 보내 일시적으로 땀 분비를 억제하는 방법이다. 매일 30여 회씩 치료하면 2~3주 뒤부터 땀의 양이 줄어든다. 단, 치료를 멈추면 처음 상태로 돌아가는 단점이 있다.

주사요법으로는 교감신경 차단술과 보톡스 요법이 있다. 교감신경차단술은 교감신경에 약을 주사해 신경을 차단시키는 방법이다. 주사란 점에서 간편하지만 재발이 잦다. 보톡스 요법은 보튤리늄 독소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억제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치료법.

손 다한증을 보톡스 요법으로 치료한다고 하면, 손목 부위를 국소마취한 뒤 1.5cm 간격으로 50여 군데에서 1백여 곳까지 보톡스를 주사해야 한다. 보톡스 요법은 일반 주름 제거에 사용하는 보톡스와 마찬가지로 치료 효과가 6개월~1년 정도 간다. 치료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실제로 많이 시술되지는 않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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