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손실났어도 세금은 내야 해요(2) - 세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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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8.07.31 08:39:06
  • 조회: 330
세무서에서 돌아오자마자 홍길동씨가 한 일은 올 해 1월에서 5월 사이의 각종 지출내역을 집계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홍길동씨의 경우 간단하게라도 사업내용을 기록하면 된다는 세무공무원의 조언 때문이었다. 물론 모든 사업자가 가계부 쓰듯 기록하는 것으로 충분한 것은 아니다. 사업규모가 큰 경우에는 좀 더 복잡한 방법인 복식부기의 방법으로 기록하여야 하지만, 어쨌든 원칙은 사업내용을 기록하고 영수증과 같은 증빙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이다.
홍길동씨가 좀 더 빨리 이런 사실을 알았더라면, 억울하게 세금 내는 일도 없을 뿐더러 이후에 낼 세금도 줄일 수 있었을 텐데 무척 안타까운 일이다. 왜냐하면 세법은 흑자가 났을 때에도 이전에 적자 본 금액만큼 소득을 차감하여 결국 세금을 덜 낼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결국 홍길동씨는 올해 학원운영을 통하여 번 소득 전체에 대하여 내년에 세금을 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금은 사업이 잘 될 때에나 신경 써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소득이 있어야 세금도 있는 것이므로, 사업이 번창하기 전에는 세금으로 인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나 얼마 벌지도 못했는데, 혹은 오히려 손해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내야 한다면 억울하지 않겠는가?
모든 사업자는 장부기장의 의무를 지닌다.
세법에서는 원칙적으로 모든 사업자에게 장부기장을 하도록 하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세금을 부과함에 있어 수입에서 지출을 뺀 실질소득에 대해서만 부과하는 것이 세금의 기본인데, 결국 사업자가 수입, 지출에 대한 모든 거래를 장부에 기록함으로써 그 거래 사실을 입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장부기장인 것이다. 특히, 사업을 처음 시작한 많은 사업자들의 경우 처음부터 이익을 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초기에는 설비투자 등이 많이 소요되기 마련이다. 이 때, 장부기장을 함으로써 세법상 다양한 혜택을 보게 되는 것이다.
아주 작은 규모의 영세 사업자라면 몰라도 대부분의 사업자는 사업 초기부터 반드시 장부기장을 통해서 모든 거래 사실을 장부에 기록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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