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가이드, 난 배낭에 넣고 다닌다[휴가철 여행정보 안내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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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08.07.21 0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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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안내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 봄엔 여행 에세이집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정보 위주의 실용서도 많다. 알아두면 편리한 실용정보서를 소개한다.

△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
책은 내용뿐 아니라 디자인과 휴대성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안내서다. 지난해 해외출장을 다녀왔던 후배가 “신기하다”며 가져왔던 아이디어북. 그때 이런 책을 국내에서 만들 수 있을지 출판업계에 문의해봤더니 “경제성이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 영국의 맵그룹이 지은 책을 황금나침반에서 들여왔다.
크기는 가로 15㎝, 세로 10㎝. 책 모서리에 볼펜과 나침반이 붙어 있다. 책의 압권은 팝아웃 지도. 접이식 지도인데 단 한 번에 펼칠 수 있다. 출판사는 이 지도를 홍콩에서 제작했다고 한다. 볼거리, 쇼핑,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정보도 꽤 상세하다. 이를테면 밀라노편의 경우 음식점을 25유로 미만, 25~35유로, 35~55유로, 55유로 초과 등으로 나누었다. 도시별 시리즈로 현재 베를린, 보스턴, 시카고, 두바이, 홍콩, 라스베이거스, 런던, 로스앤젤레스, 밀라노, 뉴욕, 파리, 프라하, 로마,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베니스, 워싱턴, 시드니, 싱가포르 등 모두 19권이 나와 있다.각 9500원.

△ 알뜰여행백서
한두 번 여행해서 쌓은 노하우가 아니다. 여행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훤히 꿰뚫고 있다. 이를테면 마일리지 카드의 경우 일부 카드사들이 일정 금액당 마일리지를 적립해주지만 정작 카드 마일리지와 항공사 마일리지가 합산이 안되는 경우도 많다는 것까지 알려준다. 할인혜택도 여행사 데스크를 통해 사도록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도움이 안돼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할 항공사를 제시한다. 마일리지 설명만 무려 50쪽에 달한다. 이외에도 비행기 기종별 좌석배치현 황, 초과 예약시 항공사 특전 누리는 법 등 정보가 많다. 저자 노매드 미디어는 원래 딴지관광청에서 출발했다. 노매드 여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알짜배기 상품이 꽤 된다. 라이온북스. 1만5000원.

△ 다시 베를린
베를린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변하고 있는 도시다. 유럽의 패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170개 이상의 박물관과 300개 이상의 미술관이 있다. 최근엔 유럽의 아티스트들도 베를린으로 몰리고 있다. 아름답고 훌륭한 카페와 바도 많이 생겼다. 그런데 파리나 런던보다 주목받지 못한 게 사실이다. 이 책엔 에세이와 정보가 섞여 있다. 첫장엔 베를린의 느낌이 담겨 있다. 두번째 장부터는 잘 고른 정보를 넣었다. 독특하고 톡톡 튀는 건축물, 독특한 식당과 바, 클럽문화까지 상세히 담았다. 기자는 베를린에 다녀온 지 벌써 5년이 지났다. 그런데 지금 베를린은 그 베를린의 모습이 아니라고 한다. 살아 숨쉬는 베를린의 모습을 비춰주는 책이다. 미디어블링 1만5000원.

△ 회사다니며 해외여행 10번 떠나기
작가 배정현을 만난 적이 있다. 사방팔방 재주가 많은 여자다. 쇼핑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쇼핑 앤더 시티’ ‘악마는 프라다를 싸게 입는다’를 썼다. 시장의 반응도 좋았다. 이번 책은 패션잡지 기자 출신의 이태경씨, NHN에서 근무하는 장인원씨와 함께 썼다. 여자들의 여행노하우라고 해야겠다. 남자들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쇼핑 노하우가 많다. ‘초짜 여행객’이 보면 좋을 듯하다. 랜덤하우스 1만5000원.

△ 론리 플래닛 인카운터 시리즈
배낭여행자의 바이블. 론리 플래닛은 국가별로 베스트 시리즈와 도시별 인카운터 시리즈가 있는데 이번에는 도시를 집중 소개한 인카운터 시리즈 한국어판이다. 방콕, 베이징, 상하이 편 등 모두 3권이 나왔다. 가로 11㎝, 세로 16.5㎝ 포켓용으로 휴대하기 편하다. 정보여행서답게 시시콜콜한 정보가 세세하다. 안그라픽스. 베이징·상하이 편은 각 9000원, 방콕 편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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