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해님 - 우리말 바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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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8.07.21 09:04:43
  • 조회: 197
혜경은 조카 선희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혜경이 읽어주는 책이 마냥 좋기만 한 조카와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어주는 혜경의 대화를 들어보자.

혜경 : 햇님이 반짝! 아침을 준비하고 있어요~오!
선희 : 이모, 이모! 그런데 왜 햇님은 아침에만 나와? 저녁에 나오면 안돼?
혜경 : 하하하, 그럼 달님은 어떻게?
선희 : 아~! 맞다. 밤에는 달님이 있지.
혜경 : 그래, 달님이 캄캄한 밤을 환하게 해 주지?
선희 : 그럼, 달님하고 햇님하고 별님하고 다 같이 살면 안돼?
혜경 : 하하하, 그럼 너무 밝아서 우리 선희 잠을 잘 수 없을걸?

▶ 여기서 잠깐
‘해님’의 경우 사이시옷이 적용되는 합성어가 아니라 명사 ‘해’와 접미사 ‘-님’이 결합된 파생어다. ‘-님’은 ‘사장님, 총장님’처럼 높임의 뜻을 더하거나, 사람이 아닌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 대상을 인격화 하여 높이는 접미사다. ‘달님, 별님, 해님’이 그 예다. 그러므로 ‘해님’을 ‘햇님’으로 표현하는 것은 잘못이다.

* 혜경 : 해님이 반짝! 아침을 준비하고 있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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