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취업난에 학자금 대출까지…”구직자 ‘이중고’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http://www.newsis.com]
  • 08.07.03 09:33:56
  • 조회: 248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소비자 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아직 취업 문턱을 밟지 못한 신입구직자 상당수가 대학시절 등록금 때문에 부채까지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신입구직자 10명 중 7명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이들이 갚아야 할 대출금은 평균 74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대졸 신입구직자 8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6.5%가 ‘학자금 대출로 인한 부채가 있다’고 답했다.

대출받은 금액은 평균 748만원으로 1000만원이상 고액 대출자도 22.4%를 차지했다.
대출의 목적(복수응답)으로는 ‘등록금 마련(96.7%)’이 가장 많았다. 이어 ‘생활비 충당(26.1%)’과 ‘개인 용돈(5.9%)’, ‘사교육비(4.2%)’, ‘해외연수·여행 비용(2.4%)’ 순으로 나타났다.
학자금 대출 상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43.7%가 ‘매달 원금과 이자를 상환 중’이라고 응답했으며, ‘매달 이자만 상환 중’은 42.3%로 뒤를 이었다. ‘연체상태’는 7.1%, ‘상환을 완료했다’는 응답자는 6.9%에 그쳤다.

대출금을 상환 중이라는 응답자들은 절반에 가까운 47.9%가 ‘아르바이트’를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었고 ‘부모님의 지원’은 26.0%, ‘타금융기관을 통한 대출’ 6.5%, ‘친척·지인에게 빌림’ 2.9% 등의 답도 있었다. 이들은 대출금 상환완료까지 평균 4년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학자금 대출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자금 마련 때문에 취업준비 시간 부족’하다는 의견이 27.6%를 차지했으며 ‘묻지마식 취업활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도 27.1%를 차지했다.

한편,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는 2030직장인(611명)의 31.2%는 ‘대출금을 상환하느라 생활비가 부족하다’ 고 응답했다.
이어 27.3%는 ‘빚을 갚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며 ‘내집 마련이나 결혼자금 등 여유자금을 모을 수 없다’ 는 응답은 16.7% 이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취업난으로 직장을 얻지 못한 구직자들이 경제활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학자금 대출에 의한 채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