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미분양, IMF 당시보다 30% 급증...건설사 경영난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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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 08.06.11 09: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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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미분양주택 숫자가 외환위기(IMF) 당시보다 30%나 급증하면서 국내 건설사들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최근 미분양 주택 숫자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의 10만3000가구보다 30%가량 급증한 13만2000가구(2008년 3월)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금융권의 건설업 대출도 105조2000억원에 달해 건설업 부실화가 이어질 경우 금융 불안까지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한상의는 이같은 위기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대출규제 완화’와 ‘세부담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분양주택 문제에 대한 개선책을 조속히 시행하지 않을 경우 자칫 건설업체들의 자금난을 가중시키고 금융 불안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에 제출한 ‘미분양주택 증가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과제’ 건의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분양주택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해결방안으로 미분양주택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 ▲취.등록세 및 양도세 완화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기간 연장과 같은 정책과제를 조속히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자금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 중소 건설업체들은 ‘미분양주택 증가→자금압박→외부차입→금융비용 증가→수익성.재무안정성 저하’로 이어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대한상의는 “건설업계의 어려운 경영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 금융권 대출기피와 이로 인한 건설업 전반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부의 미분양주택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 시행을 요청하게 되었다”고 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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