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수준별 학습·교사 전문성 확인하세요[초등학생 공부방 선택·활용시 유의]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8.06.10 09:04:43
  • 조회: 256
6월 말이면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에서는 기말고사가 시작된다. 중간고사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아이가 올바른 학습 방법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아이의 학습 진도가 안 나간다거나, 복습이나 숙제를 해야 하는데 지루해 할 때는 학습 방법을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학원만 가는 아이라면 아이가 가장 부족한 부분을 꼬집어 주는 개인 과외로 바꿔 본다거나, 학습지에 대한 흥미가 적어지면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아이의 상태를 파악하고 학습의 자극을 받을 수 있는 학원으로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럴 때 시도해 볼 만한 학습 방법으로 ‘공부방’이 있다. 올바른 공부방 선택법과 활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어떤 아이에게 공부방이 필요할까
공부방은 6명 이하의 학생이 한 팀을 만들어 가정에서 교육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학습지 교사와 다른 점은 교사가 학생을 찾아가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공부방을 하는 사업자의 집으로 찾아와 교육을 받는다는 점이다.
공부방은 학습에 필요한 기본 개념을 상세하게 가르쳐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대부분 아이들은 문제를 푸는 요령에만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문제의 내용이 무엇을 뜻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거나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고 싶은 아이의 경우 공부방에 보내면 좋다. 3학년이지만 2학년에서 배우는 기본 개념부터 다시 익혀야 할 경우, 부담 없이 교사에게 학습지도를 요청할 수 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든가 학습방법이 잘못 길들여진 아이도 공부방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예로 수학 과목의 경우 실수로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공부방에서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학습지도와 습관을 형성시켜 줄 수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개별지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교사가 문제풀이 과정을 살펴보고 어느 부분에서 실수를 하는지, 어느 부분에서 헤매는지를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똑같은 문제인 것 같은데 왜 틀리는지 의구심이 드는 부분은 더욱 관심있게 살펴볼 수 있다.
학습을 지루해하거나 학습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공부방에 보내면 좋다. 공부방은 대개 3~5명 정도 비슷한 또래가 함께 공부하기 때문에 학습 자극을 받을 수 있어서다.

어떻게 고를까
공부방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 프로그램이다. 수준별 1:1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좋은 교재를 쓰고 있는지, 개념 습득 후에 다양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부교재가 따로 있는지, 방학기간이나 시험기간 등 시기별로 필요한 학습을 따로 해주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좋은 학습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학습을 안내하고 이끌어줄 수 있는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공부방 선생님을 따로 뽑는지, 얼만큼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받고 있는지를 확인하면 좋다. 공부방을 선택할 때는 되도록이면 부모가 방문하여 학습환경과 시설물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학습한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 결과 수준을 정기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는지도 확인해 보아야 한다. 아이의 학습태도 및 학습행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어떤 학습방법을 제시해 주었는지를 학부모에게 매월 상담해주며, 수시로 학습결과물에 대한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공부방 이렇게 활용하자
과외처럼 50분에서 60분의 시간을 교사가 자세하게 지도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아이가 지나가는 말로 배운 내용 중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었다고 말한 것을 기억해 선생님에게 전화를 하거나 메모를 남겨 더욱 자세하게 지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한 아이의 학습태도는 어떠한지, 특별히 부족한 과목은 없는지 등을 선생님과 이야기하면서 항상 체크해 놓는 것이 좋다.
공부방에 보내는 가장 큰 이유는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이다. 공부방에 다녀온 후 본인이 스스로 공부할 시간을 30분 내도록 하자. 내용을 선생님이 설명해주면 그 당시에는 이해할 수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수업이 끝난 후 한 번 더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데 부담을 느낀다면,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되 엄마는 학생 역할, 아이는 선생님 역할을 맡아 아이가 학습 내용을 이해하는지를 확인하면 좋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