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군색하다 - 우리말 바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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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8.05.19 08:58:52
  • 조회: 262
수민은 저녁시간 아버지와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미국 쇠고기 수입으로 인한 광우병 파동과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자 부녀가 먹거리에 대한 근심어린 걱정을 하고있다.
아버지 : 걱정이구나.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이렇게 커지니.
수 민 : 네, 옛날보다 먹거리는 풍성해졌는데, 믿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아버지 : 우선 국민들의 소리를 들어야 하지 않겠니?
수 민 : 네, 궁색한 변명만 늘어 놓는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아버지 : 그럼, 변명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지.
수 민 : 네, 맞아요.
▶ 여기서 잠깐
‘군색하다’란 말은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첫째는 필요한 것이 없거나 모자라서 옹색하다는 뜻이고, 두 번째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어렵게 보인다는 뜻이 있습니다. 이 ‘군색하다’와 글자 모양과 의미가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운 표현으로 ‘궁색하다’가 있습니다 ‘궁색하다’란 말은 ‘아주 가난하다’는 뜻으로 ‘궁색한 집안’이라든가 ‘궁색하게 살다’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주 사용되는 표현 중에 ‘궁색한 변명’이라는 말은 적절한 표현이 아닙니다. 이때는 ‘군색한 변명’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 군색하다 : 1. 필요한 것이 없거나 모자라서 딱하고 옹색하다.
2. 자연스럽거나 떳떳하지 못하고 거북하다.
* 수민 : 네, 군색한 변명만 늘어 놓는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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