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아이와의 대화에도 방법이 있다(2) - 내 아이 속마음 꿰뚫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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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장유경 한솔교육문화원장
  • 08.05.09 08:55:49
  • 조회: 191
② 연결하기 : 현재 진행되고 있는 행위나 활동을 과거의 사건이나 경험과 연결시킨다. 예를 들어, 그림책에 공의 그림이 나온다면 “학균이도 생일날 이런 공을 받았지?” 하면서 현재 보고 있는 그림과 과거 생일에 대한 기억을 연결시킨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 공이 어디 갔지?” “학균이가 그 공 많이 좋아했잖아, 그렇지?” 등 잠시 그 공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다.

③ 따라가기 : 아이가 집중하고 있는 활동이나 사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블록을 집으면 “블록으로 뭘 만들고 싶어?”라고 묻거나 “우리 이 블록으로 빌딩을 지어보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이어 가는 것이다. 아이가 집중하고 있다는 것은 관심과 흥미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으로 이런 이야기가 기억하기도 쉽다.

④ 긍정적 평가 : 아이가 말한 내용에 긍정적으로 코멘트를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더듬거리며 “코알라”하고 읽었다면 “그래, 맞아. 코알라야. 잘 읽었네”라고 칭찬과 피드백을 한다. 혹시 잘못 읽었다면 “코엘라가 아니라 코알라지? 그래 코알라야”라고 잘못을 정정해주고 피드백을 준다. 이 때 아이들은 피드백 받은 내용을 한 번 더 되새길 기회를 갖게 되므로 기억을 잘하게 되며, 칭찬까지 들었다면 뇌에서 엔도르핀이 나와 기억을 돕는다.
아이와 하루 종일 함께 있어도 눈을 마주보며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이 몇 분이나 될까? 위에 제시된 연구 결과는 아이와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고 아이의 수준보다 조금 더 복잡한 문장으로 아이와 오래 이야기하는 것이 아이의 언어발달과 인지발달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또 아이에게 자주 질문하여 현재의 경험과 과거의 사건을 연결시켜주고 아이가 관심을 갖는 대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이가 한 말에 긍정적으로 피드백을 한다. 단, 아이에게 억지로 복잡한 문장을 말하라는 것은 아니다. 비판하거나 지시하기보다는 아이를 진정한 대화상대로 여기고 이야기를 시도하다 보면 말이 술술 나올 뿐 아니라 부모와의 대화 자체를 즐기는 습관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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