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1000여명 명의도용, 인기순위 올린 인터넷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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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 08.04.30 09:31:57
  • 조회: 352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인터넷 쇼핑몰 실적을 올려 인기순위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쇼핑몰을 광고한 업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29일 개인 블로그와 P2P 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1000여명의 개인정보를 이용, 쇼핑몰 회원으로 가입시킨 뒤 허위 실적을 올려 업체의 인기순위를 올리는 방법으로 광고효과를 노린 청바지 판매업체 장모씨(25) 등 6개 업체 대표와 종업원 10명을 주민등록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 등 10명은 지난 2006년 9월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권모씨(73) 등 1447명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이들이 자신들의 물건을 구매한 것처럼 허위매출실적을 만들어 오픈 마켓 형식의 쇼핑몰에 자신의 업체 인기순위를 높인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개인 블로그와 P2P 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를 구매, 입수하고 받은 개인정보를 높은 연령대 순으로 다시 정리해 피해당사자들에게 걸릴 확률이 적은 노인들을 중심으로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이미 사망한 사람의 주민등록번호까지 도용했다"며 "한 업체당 5000건에서 많게는 1만건에 이르기까지 명의를 도용해 허위구매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개인정보를 도용해 허위로 구매실적을 올린 업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위와 이들이 개인정보를 입수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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