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운동 싫어하는 아이에겐 ‘음악에 맞춰 춤을’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8.04.16 09:43:33
  • 조회: 259
아이들은 대개 운동을 싫어한다. 컴퓨터와 텔레비전 앞에 모여 있는 요즘 아이들은 더욱 그렇다. 이런 아이들에게 운동을 놀이로 즐길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음악을 들으면서 할 수 있는 무용 놀이는 평소 운동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운동 대신 제안할 수 있는 좋은 놀이법이다.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용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먼저 아이와 함께 음악에 맞춰 무엇을 표현할지 생각해 두어야 한다. 주제를 정하고 이를 어떻게 아이와 함께 몸으로 그려낼 지 미리 정해두는 것. 꼭 정해둔 대로 할 필요는 없지만 어떤 주제로, 무엇을 아이에게 설명할지 생각해두자. 예를 들어 주제를 바람으로 정했다면 바람 자체를 표현할지, 혹은 바람에 날리는 손수건, 나뭇잎을 정하고 바람의 원리에 대해서 아이에게 설명해 주도록 준비한다.

무용놀이를 할 때에는 엄마나 아빠와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혼자서 하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다면 상관없지만 그 반대의 경우라면 아이가 어색해하지 않도록 함께 해주는 편이 낫다. 주제를 정하고 아이에게 먼저 표현해 보게 한다. 그 다음 엄마나 아빠가 표현해 보는 것. 부모가 먼저하게 될 경우 아이가 자신의 생각과 상관없이 따라하게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서로 번갈아가면서 주제 표현을 했다면 마지막엔 서로의 동작을 응용해 한번 더 해본다. 이때 어떻게 할지 대화를 한다면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무용놀이의 가장 큰 효과는 다름 아닌 정서적 만족이다. 음악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얻고 몸으로 여러 가지 표현을 함으로써 슬픔, 기쁨, 분노 등의 감정도 표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몸의 각 부분에 자극을 주게 되므로 신체적 발달도 이루어진다.
또 창의력을 발달시킨다. 음악에 맞춰 주제를 표현하는 무용놀이에는 정답이 없다. 따라서 아이는 자신의 역량에 따라 자유자재로 표현해 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틀에 맞춰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이런 놀이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우뇌를 발달시켜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리고 주어진 주제를 자신이 직접 해결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능력도 기를 수 있다.

많은 움직임을 통한 무용놀이는 몸을 계속 움직이게 해 운동효과도 불러온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 섭취에 비해 활동량이 적고 고열량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현대 아이들에게 적합하다. 놀이라는 방법을 통해 아이가 움직이게 함으로써 자연히 몸을 건강하게 해주고 소아비만을 예방할 수 있게 도와준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