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자유여행 잠자리 한달전엔 ‘찜’하라[호텔예약사이트 전문가들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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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8.04.11 09:28:01
  • 조회: 11386
자유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잠자리가 편해야 여행이 편한 법. 호텔은 여행의 절반이다. 막상 고른 호텔이 중심가와는 한참 떨어져있어 불편한 경우도 많다. 뉴욕의 경우 객실 내에 욕실이 없고 공동 샤워룸을 쓰는 곳도 있지만 아무런 정보도 없이 떠나 낭패를 보기도 한다. 호텔 패스(www.hotelpass.com)의 김용철 이사, 호텔자바(www.hotelboardjava.co.kr)의 김형렬 이사, 호텔트리스(www.hoteltrees.com)의 신재원 사장 등 호텔예약 사이트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는 호텔 예약 노하우를 들어보자.

1. 최소 한달 전 예약하자.
호텔사이트 ‘호텔자바’가 지난 설날 예약자 1483건을 분석한 결과 여행 1주일 전에 예약한 라스트미닛(Last Minute) 예약이 40.2%나 됐다. 미리 예약하면 할수록 선택할 수 있는 호텔 폭은 넓어진다. 하지만 막판에 예약할 경우 객실이 없을 뿐 아니라 비싼 값에 숙박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많다. 호텔예약 사이트는 현지 호텔로부터 저렴하게 호텔을 제공받아 판매한 뒤 미처 팔지 못하는 객실은 대개 1주일 전에 호텔로 다시 반납한다(동남아호텔은 2일 전까지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결국 시간에 쫓기면 좋은 객실은커녕 비싼 값에 예약하게 된다.

2. 부가서비스에 현혹되지 말자.
호텔트리스의 신재원 사장은 “호텔 예약 업체가 증가하면서 겉만 번지르르 하게 꾸며놓은 사이트가 많다”며 “홈페이지만 보거나 부가서비스 등을 보고 호텔을 골랐다간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라고 했다. 호텔 사이트를 꼼꼼하게 비교해서 따져보란 이야기다.

3. 위치를 확인하자.
호텔자바의 김형렬 이사는 “호텔 지도를 확보하는 게 현명하다”고 충고했다. 외곽호텔을 택했다간 이동하는 데 귀한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통편도 확인해두는 게 좋다.
4. 호텔예약 사이트의 추천 호텔이 할인율이 높다.
호텔패스의 김용철 이사는 “호텔 예약 전문업체마다 주요도시에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자사의 추천호텔이 있다”고 했다. 추천호텔은 대개 새롭게 오픈한 호텔이거나 개보수 후 재개관을 하면서 단골확보를 위해 일시적으로 특별가를 제공한다는 것. 이를 잘 활용하면 호텔을 싸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5. 얼마부터란 말에 속지 말자.
호텔업체의 경우 최저가격제는 일종의 마케팅 수단이다. 예를 들면 A업체는 2만원부터라는 가격을 제시했고, B업체는 3만원이라는 가격을 내놓았다고 해서 꼭 A업체가 싼 것은 아니다. 호텔트리스 신재원 사장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배송비가 비쌀 경우 제품값이 올라가듯이 세금, 봉사료 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아침식사 가능 여부도 체크해두는 게 좋다. 아침식사 여부에 따라 가격차이가 꽤 난다.

6. 즉시 예약가능한 호텔을 선택하라.
대기자 명단에 올라있다가 예약을 못했을 경우 낭패를 당한다. 호텔에 직접 연락해 방을 구할 수는 있지만 할인 받기는 쉽지 않다. 호텔예약 사이트와 정가는 80%까지 가격 차이가 난다.

7. 환불 받으려면 증빙서를 받아야 한다.
현지 호텔이 등급에 비해 좋지 않거나 룸서비스 등이 엉망이었으면 즉시 지적해야 한다. 직원이 현장에서 환불해주겠다고 하거나 할인해주겠다고 할 경우 반드시 문서로 받아둬야 한다. 나중에 ‘오리발’을 내밀면 증명할 방법이 없다.

8. 지역별 특성을 확인하라.
홍콩의 경우 박람회나 전시회 일정을 챙겨보자. 국제전시회 기간에는 호텔 객실가격이 2배 이상 오르기도 한다. 뉴욕의 경우 20만~30만원대의 고가 호텔이라도 부대시설은 형편없는 곳이 있다. 20만원 미만에는 화장실이 없는 객실도 많다.

9. 호텔리뷰를 검색해보라.
호텔자바의 김형렬 이사는 “리뷰 검색이 필수”라고 했다. 웬만한 호텔은 이용자로부터 여행후기가 올라와 있다는 것. 트립어드바이저닷컴(www.tripadviser.com) 등을 통해 경험기를 확인해보면 이용자의 평가가 나와 있다.

10. 취소 마감일을 무시하면 손해다.
여행 서비스는 취소 마감일이란 규정이 있다. 7~8월 성수기 기간에는 취소 마감일로부터 7~10일 전이 취소 마감일. 이때까지 결제를 하지 않을 경우 예약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도 있다. 게다가 위약금까지 물 수도 있다. 때문에 취소 마감일을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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