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은행들, 中企 신용위험 지수 4년반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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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 08.04.10 09: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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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은 2분기 중소기업의 신용위험도가 4년 반 만에 가장 나쁜 수준으로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국내 16개 은행의 여신업무 총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해 7일 발표‘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2분기 중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지수 전망치는 47로 전분기 38보다 9포인트 껑충 뛰었다.
이러한 신용위험 지수는 2003년 3분기의 50 이후 4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신용위험지수가 0보다 높으면 신용위험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그렇지 않다는 응답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은은 “은행들은 세계경제의 성장 둔화 등에 따른 국내경기의 하방리스크 증가 우려와 함께 고유가와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수익성 완화를 주된 요인으로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가계의 신용위험지수도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의 이자지급 부담 증가 등으로 전분기 보다 9포인트 높아진 22를 기록했다. 또 대기업의 신용위험도는 중립 수준에서 상승으로 전망한 은행들이 늘어났다.
중소기업과 가계, 대기업 등을 모두 합친 종합 신용위험지수는 35로 2004년 4분기 38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국내 은행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태도는 강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나 강도를 점차 완화할 전망이다.
중소기업 대출 태도지수는 1분기 -22에서 2분기에는 6포인트 상승한 -16을 기록해 점차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주택대출 태도지수는 1분기 -6에서 2분기는 0으로, 신용대출 등 가계일반 대출 태도 지수는 1분기 -3에서 2분기 3으로 중립 또는 완화로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수신호조 등으로 은행권 전반의 자금사정이 호전된 가운데 일부 은행의 자산 확대 전략 지속과 신BIS협약 시행에 대비한 자기자본 확충 등을 대출자금 공급에 여유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2분기 은행들의 대출심사가 강화되고 중소기업의 신용등급별 금리차별을 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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