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보험, 잘 알고 가입해야 진짜 힘 된다…‘보험맹 탈출하기’(3) - 생활 속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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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8.04.08 09:05:50
  • 조회: 246
보험계약서는 반드시 본인이 자필서명하라
보험계약서의 모든 항목은 자신이 직접 표시해야 한다. 자필서명은 보험계약자와 보험 대상자가 직접 해야 고지의무 위반과 자필서명 미이행에 따른 분쟁을 막을 수 있다. 내 병력을 구두로 설계사에게 알리는 것은 소용이 없다. 보험설계사가 나의 고지를 회사에 제대로 전달한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이다.
보험설계사가 몰라서 잘못 알려주거나 그냥 괜찮다고 하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보험사가 아닌 담당 설계사와 싸워야 한다. 무조건 가입자가 보험사에 직접 문서로 고지하고 대표의 직인이 찍힌 답변서를 받아야 한다. 만일 문서를 거부하면 녹음이라도 해야 한다. 보험사가 계약 해지를 할 빌미를 주어서는 안 된다.

보험이 여러 개라도 보험금은 중복해서 받지 못한다
두서너 가지의 보험을 함께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질병이나 사고가 생긴다면 충분히 보장받겠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여기에도 함정은 있다. ‘의료비실손 보장보험’의 경우 아무리 여러 개 보험사의 상품으로 들어놓았다고 해서 보장한 금액이 모두 나가지 않는다. 5백만원 한도의 의료비실손 보장보험을 두 개를 들었다면 합쳐서 1천만원이 아닌, 5백만원을 받게 된다는 말이다. 보험료는 중복으로 받으면서 보험금은 중복으로 주지 않는다. 여러 개의 보험 가입시 특히 이 점을 잘 따져봐야 한다.

연금보험, 복리 효과가 아닌 화폐가치 하락을 따져라
어느 보험사의 연금 상품. 이 상품에 따라 20년간 5천만원을 낸다면, 만기시 해약환급금으로 7천8백만원을 받을 수 있다. 낸 보험료 기준 152.1%다. 그러나 이 돈은 물가상승률 3%만 반영해도 4천3백만원으로 줄어들고, 물가 7%를 반영한다면 2천만원의 가치가 된다.
60세가 되어 연금지급이 개시되더라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10년이든 20년이든 해가 거듭할수록 연금액의 가치는 계속 내려가게 되어 있다. 결국 화폐가치도 없는 푼돈을 지급 받다가 그나마 사망과 함께 끝이 나는 것이 연금보험의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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