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2009 입학전형 계획안 발표 … 지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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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8.04.07 09: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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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2009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안이 발표됐다. 로스쿨 협의회에서 세부사항에 대해 보완한 뒤 다음달 4일이면 최종안이 나온다. 로스쿨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수험생들은 대학별 발표 내용을 참고해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을 설정, 구체적인 학습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200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 계획안 특징
고려대·서울대·연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은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신입생을 두 차례 분할 모집한다. 학생들은 1개 군에서 한 대학씩, 최대 두 학교까지 복수지원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같은 군 내에서는 여러 대학에 복수지원을 할 수 없다. 이번 전형은 팔방미인형을 뽑는 입학 전형이다. 법학적성시험(LEET), 학부 성적, 공인영어성적, 서류 평가(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사회 봉사 경력 등 포함), 대학별 면접(구술면접, 심층면접), 제2외국어 등의 다양한 전형요소가 고르게 반영된다.
특히 LEET 논술 채점을 평가원이 주관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지원 대학원에서 논술 채점을 담당함에 따라 논술성적을 포함한 법학적성시험 성적이 실질적으로 전형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각 대학원들은 대학원별로 예정됐던 논술시험을 없애고 LEET 논술로 대체하거나 면접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1단계에서 반영하는 LEET 성적은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성적만으로 반영, 일정 배수를 선발하는 데 활용된다. 2단계에서는 대학별 논술 대신 LEET 논술 점수가 반영되어 실질적으로 LEET 시험의 영향력이 커졌다.
진학사 황성환 실장은 “첫 시험에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소는 LEET”라면서 “각 대학별 전형을 꼼꼼히 살펴 지원 희망 로스쿨을 2개 정도 정해놓고 집중해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형 요소별 대비 전략
공통적인 전형 요소는 법학적성시험(LEET), 학부성적(GPA), 영어성적, 논술, 면접, 사회봉사 경력, 제2외국어 등이 있다.
1. 학부 성적 (GPA)
로스쿨 입학 전형에서 학부 성적은 평점, 석차 등이 활용될 예정이다. 그렇지만 각 대학별로 만점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GPA(전 학년 평균 평점을 백분위로 환산한 성적)가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기준 조건으로 예상되는 GPA 성적은 대략 80%이다. GPA 성적은 같은 평점이라 하더라도 각 대학별로 약간 다르므로 실제 성적증명서를 확인해 봐야 한다. 학부 성적은 학점으로 하든 석차로 하든 GPA 성적으로 하든 간에 객관성 측면에서 다소 의문이 있고 대학별, 학과별로 편차가 있다. 수험생들은 출신 대학의 성적증명서를 발급 받아 지원하는 대학원의 기준에 충족하는지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
2. 서류 평가
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비롯한 많은 대학원들이 서류평가를 1단계 혹은 2단계에서 10% 이상을 반영하고 있다.
서울대·이화여대 등은 영어성적이나 제2외국어 성적도 서류 평가의 대상이 된다.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사회 활동 및 봉사활동(증빙서 포함) 등을 서류 평가의 대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서류는 자체로도 평가의 대상이 되지만 대학별로 실시하는 면접에서 검증할 것이므로 솔직하게 작성하면서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3. 법학적성시험(LEET)
대학원별로 LEET 논술 채점을 하게 되면서 법학적성시험의 실질적인 영향력이 더 커졌다고 볼 수 있으므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단순하게 전체 전형에서의 명목 반영 비율만을 볼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반영 비율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수준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시험의 취지가 배경 지식이나 암기력의 시험이 아닌 이해력과 사고력을 측정하는 데 있으므로 기본 교양을 높이고, 논리적 사고력를 높이는 데 충실해야 한다. 문제 풀이만 반복한다면 결과적으로 ‘더 돌아가는’ 결과가 된다. 언어이해는 정확하고 신속한 독해 능력과 효율적인 시간 안배가, 추리논증은 문항 유형에 따른 해결 과정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은 대학별 논술 대신 LEET 논술을 각 대학별로 채점한다.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정확한 성적을 모르는 채로 지원 대학에 원서를 내야 한다. 만일 논술에 자신이 없다면 하향지원하거나 논술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에 한정해 지원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유웨이서울로스쿨 강신창 본부장은 “LEET 예비시험을 기준으로 보면 LEET 논술 문제는 그다지 어려운 수준이 아니다. 오히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대입논술이 더 난이도가 있다”며 “주제를 정해서 토론하고 자주 써보는 기회를 갖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4. 영어 점수(공인영어성적)
현재까지 알려진 로스쿨별 전형 계획을 보면 영어 점수를 대부분 1차 전형에서 반영하는 것으로 돼 있다. 그러나 영어 점수를 차등화하여 실질적으로 반영할지, 지원 자격 정도로만 할 것인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지원하는 대학의 전형에 따라 자신의 유불리를 따져 대비해야겠지만 고득점을 받아 두는 것이 유리하다. 영어 점수가 많이 부족한 경우라면 8월 LEET 본시험 후 원서 접수까지 집중적으로 학습하여 높은 점수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5. 대학원별 면접(논술)
대학원별로 실시하는 면접은 제출한 서류를 활용하여 가치관, 학업 수행 능력, 지원동기, 봉사활동 등을 묻는 일반면접(구술면접)과 대학원에서 법학을 수학하는 데 필요한 논리적 사고 등을 묻는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심층면접은 대면질의와 서면질의, 개별 면접 혹은 집단토론을 병행하는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어지문을 활용한 질문도 적극 활용될 것이다. 대학별 논술을 실시하지 않는 대신에 심층면접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으니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법학지식을 테스트하는 문제는 묻지 않는다는 원칙이지만 기본적인 법학에 대한 이해와 법 정신에 대해서는 미리 학습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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