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브래지어·브라패드·키친타올·핸드타올, 믿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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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8.04.03 09:08:23
  • 조회: 830
가정이나 식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널리 사용되는 종이 타올(키친타올·핸드타올)은 음식이나 인체에 빈번히 접촉되는 특성을 감안할 때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제품이다.
종이 타올에 형광증백제·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 물질이 함유돼 있을 경우 소비자 안전에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제품 특성상 품질 표시가 돼 있지 않거나 부정확하게 표시돼 있을 경우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한국소비자원과 기술표준원은 시중에 유통중인 키친타올(크리넥스 키친타올 등 8종)·핸드타올(깨끗한 나라 페이퍼타올 등 5종) 등 2개 품목 13개 제품을 구입해 형광증백제 등의 유해 물질 함량과 가격 및 표시 실태를 조사했다.
우리나라의 종이 타올류 시장 규모는 7백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키친타올 3백58억원, 핸드타올 3백40억원 정도다.
조사 대상 품목의 시중 유통 가격은 주로 제품의 묶음 수량·판매 장소 등에 의해 차이가 많이 발생해 이를 1매당 단위 가격으로 환산했다. 키친타올은 3.9~8.3원으로 가격 차이가 최고 2.1배, 핸드타올은 3.5~6.1원으로 가격 차이가 최고 1.7배 났다.
키친타올은 주방기기의 물기나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 행주나 걸레 대용으로 사용한다. 핸드타올은 주로 공공 장소·사무실 등의 화장실에서 손이나 얼굴 등의 물기를 닦는데 사용한다.
키친타올 8개 제품, 유해 물질 검출 안 돼 안전
현행 법규상 종이 타올류와 관련된 규정은 별도로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종이 타올류와 비슷한 특성이 있는 화장지는 안전 품질 표시 대상 공산품으로 지정돼 있다.
키친타올 8개 제품·핸드타올 5개 제품의 규격과 관련한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안전·품질 표시 대상 공산품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근거해 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이 타올은 각 제품별로 1롤의 총 매수가 1백매~2백50매로 다를 뿐만 아니라 각 매당 치수(가로X세로)와 겹수에서도 차이가 나 사업자가 제품 정보를 제공하지 않거나 부정확하게 제공할 경우 소비자는 제품 선택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시험 결과 키친타올 전 제품에서는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핸드타올은 5개 제품 중 3개 제품에서 형광이 나타났으나 이동이 없는 수준이었다. 종이 타올류는 연간 시장 규모가 7백억원에 이르고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데도 현행법상 안전·품질 표시 대상 공산품으로 지정되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품목이다.
따라서 현행 공산품 안전 관리 제도상 안전·품질 표시 대상 공산품에서 제외돼 있는 키친타올과 핸드타올을 안전·품질 표시 대상 공산품으로 지정해 안전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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