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2009학년도 대입 맞춤 전략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8.04.01 09:08:45
  • 조회: 172
지난주에 2009학년도 대입전형이 공개됐다. 전형방법이 매우 다양하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파악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시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들어봤다.

가능한 빨리 전략을 세워라
유병화 고려학력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수능성적이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같이 제공되므로, 특정영역에서 고득점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해졌다”며 “수험생들은 자기가 자신있는 영역(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가능한한 빨리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 그 대학의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영역이나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정시모집 자연계의 경우 수리‘가’형과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많으므로 이 점에 유의해 수능영역(과목)을 선택한다.
2009학년도에는 체육, 어학, 정보화 등 특기자특별전형은 127개교에서 7037명을 모집하고 고교추천, 교과성적 우수자, 지역고교 출신자, 사회적배려 대상자 등 대학 독자적 기준 특별전형은 192개교에서 7만6884명을 모집하여 전년도 8만3225명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전형이 다양해진 점을 꼽았다. “주목할 만한 것은 학생부 100% 전형, 논술 100% 전형 및 다양한 특기 중심 전형들”이라며 “경희대 교과우수자Ⅱ, 숙명여대 전공적성우수자, 학생부우수자, 성균관대 학업우수자 전형 등이 학생부를 100% 반영하여 학생을 선발하며, 논술 중심 전형으로는 고려대, 연세대 수시2-2 일반전형(학생부 20+논술 80 우선선발), 숙명여대 논술우수자, 성균관대 수시2-2 일반학생(논술 100 우선선발) 전형 등이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 수시 과학영재, 글로벌인재, 연세대 인재육성프로그램, 이화여대 미래과학자, 글로벌인재, 경희대 국제화추진, 네오르네상스, 중앙대 다빈치형인재 전형 등 다양한 특기 중심의 전형 또한 눈여겨봐야 한다. 이 이사는 “이 같은 특기 중심 전형의 경우 특목고 및 비평준화고 학생들에게 다소 유리한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수준별 대비전략
유성룡 이투스 입시정보실장은 다음과 같이 수준별 대비전략을 제안했다.
■ 최상위권 = 서울대와 연·고대 인문계 모집단위, 전국 의예과에 지원을 고려하는 최상위권 수험생층은 수시와 정시모집 모두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 서울대 수시모집 지역균등 선발의 경우 학생부 교과 성적이 평균 1.3등급 이내여야 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 성적대에서는 수능시험과 논술고사, 학생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능시험은 ‘3+1 체제’에 탐구 4과목으로 준비하고, 논술고사는 평소 꾸준히 대비한다. 학생부는 학교 공부에 충실하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전 1, 2주 동안 집중적으로 대비한다. 특히 서울대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3학년 1, 2학기 학생부 관리에도 충실해야 한다.

■ 상위권 = 지원시기와 지원전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고려대·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에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이면 수시와 정시모집 중 어느 쪽에 비중을 두고 대비할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 이 성적대는 수시와 정시의 학생 선발 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즉, 수시 모집은 논술고사, 정시 모집은 수능시험 위주로 선발하므로 고3 수험생의 경우에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2008학년도의 경우 수시와 정시 모두 논술고사를 실시했지만, 2009학년도에는 정시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칫 수시 논술 위주로 대비했다가 실패하면 정시 모집에서 이들 대학에 지원하기가 매우 어려울 수 있다. 논술고사와 수능시험 중 어느 것에 더 자신 있는지 파악하고 수시와 정시 지원을 고려하되, 수능시험은 ‘3+1 체제’에 탐구 3, 4과목으로 꾸준히 대비한다. 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이 수시 모집에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높인 우선 선발을 실시한다는 점도 수능시험 대비에 비중을 둬야 하는 이유가 된다.

■ 중위권 = 건국대·동국대·숭실대·인하대·홍익대 등에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층은 수시와 정시 모두에 지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수시 모집의 경우 논술고사뿐 아니라 구술·면접, 전공적성검사 등 다양한 전형 요소를 활용하여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다. 또 학생부 성적이 좋으면 지원을 고려해 볼 만한 대학도 많다. 정시 모집의 경우에도 특정 모집군에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분할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이 많아 ‘가·나·다’군 모두에 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수시와 정시 모두 선택의 폭이 넓어 이로울 수 있으나, 자칫 이것저것 모두 준비하다가 실패할 수도 있으므로 희망 대학을 10개 이내로 선정하여 이들 대학의 수시와 정시 학생 선발 방법을 비교하여 공통된 것에 비중을 두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수능시험은 인문계의 경우 ‘3+1 체제’에 탐구 영역 2, 3과목, 자연계의 경우는 ‘2+1 체제’에 탐구 영역 2, 3과목으로 대비한다. 한편, 수시 모집의 전형일 1개월 전부터는 논술고사 등 해당 전형 요소를 집중적으로 대비하면 승산이 있을 수도 있다.

■ 지방 대학 = 수시 모집의 경우 학생부, 정시 모집의 경우에는 수능시험과 학생부로 선발하는 경향이 많으므로 고3학년 학생부 성적을 철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 성적을 철저하게 관리하면 수능시험 성적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혹시 논술고사를 함께 대비하겠다고 마음먹은 수험생이 있다면 생각을 달리하기 바란다. 학생부와 수능시험 위주로만 대비하길 권한다. 수능시험은 ‘2+1 체제’에 탐구 영역 2과목 위주로 대비하는 것이 좋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