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악녀 3종 세트의 피부관리법③ - 내가 예뻐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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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8.03.21 09:04:42
  • 조회: 320
3. 외커플 황진이
황진이는 그 시대에 가장 예뻤던 기생은 아니라고 한다. 외커플인 그녀의 얼굴은 남들보다 조금 나은 정도였지만 가야금 타는 솜씨 등의 악기 다루는 재주와 시 쓰는 재주가 탁월해서 많은 양반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미모보다는 춤추는 동작에서 나오는 기품과 말하는 어조, 억양, 손짓, 몸짓 하나하나가 선녀와 같아서 그녀를 매력적으로 보이게끔 만들었다.

벽계수가 선물한 복령을 복용
벽계수는 황진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삼작, 노리개, 금은보화를 비롯해 고운 얼굴로 가꾸라고 ‘복령’까지 보냈다. 복령은 베어버린 소나무 뿌리에 3~4년에서 15~16년에 걸쳐 기생하여 혹처럼 크게 자란 균핵이다.
복령은 장기복용하면 정신을 밝게 하고 혼백을 안정시키며 살을 찌게 하고 대소장을 좋게 하며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또 영기를 고르게 하고 위를 좋게 하므로 좋은 약이며 곡식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다. 또 살결을 아름답게 하고 주근깨를 없애준다. 이 때문에 약방의 감초와 쌍벽을 이룰 만큼 한약처방에 널리 사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화장품, 음료, 술, 차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인삼 잎차와 백단향으로 목욕
황진이는 피부에 생기를 주는 인삼 잎차를 달인 물로 세안과 목욕을 하여 기미, 잡티 등을 예방하고 주름살을 방지했다. 또한 백단향 가루를 욕조에 풀고, 유병에 담긴 백단향 향유를 팔에 발랐다. 조선 시대 여인들은 백단향과 같은 천연 재료로 은은한 향취가 몸에 배도록 했다. 조선 시대 궁중에서 귀하게 사용했던 백단향은 차분하고 명상적인 속성을 지녀 지금의 아로마 향처럼 사용되기도 했고, 에로틱한 속성을 지녀 남자들은 유혹하는 향으로도 사용됐다. 엷게 희석한 향을 향갑이나 향낭에 넣어 몸애 패용하기도 했다. 최근에 백단향은 한방 화장품에 첨가돼 동양적인 독특한 향으로 사랑받고 있다.

천연 미안수 수세미, 오이, 수박
지금의 스킨 토너에 해당하는 미안수는 수세미, 오이, 수박 등 수분이 많은 열매에서 채취하고 철에 따라 향을 내는 창포와 복숭아 잎의 즙 등 다양한 식물을 첨가했다. 얼굴빛을 환하게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는 데 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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