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어린이용 색조화장품, 중금속에 안전할까? - 내가 예뻐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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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8.03.20 09:06:40
  • 조회: 374
아이섀도우·립스틱·립글로스 등

요즘의 어린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대중 매체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접하면서 최신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소비 욕구가 강하다. 또한 과거에 비해 조숙해져 연예인·어른들을 모방하고자 하는 심리가 강하다. 얼짱신드롬의 영향으로 놀이 개념이 결합된 색조화장품에 대한 소비 욕구가 높아져서 어린이 대상 색조화장품 시장이 형성되었다. 현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색조화장품은 화장품법상 그 유형이 따로 분류되어 있지 않으나, 사실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색조화장품이 제조·수입되어 완구 및 색조화장품으로 유통되고 있다.
지난 2007년 10월 K모 어린이는 대형 할인 마트에서 구입한 어린이 색조화장품을 사용한 후 입술이 심하게 부르트고 입 주위가 터서 입을 벌리기도 힘들었다.
성인 기준 적용시 중금속에 안전
어린이용 색조화장품 관련 법 마련해야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색조화장품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색조화장품의 중금속(납, 비소 등)은 수포·습진 등을 동반한 알레르기나 접촉성 피부염을 초래할 수 있고, 어릴 때부터 자극적인 물질과 자꾸 접촉을 하게 되면 차후에 아토피·접촉성 피부염·악성 여드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중에 유통중인 어린이 대상 색조화장품 9개 브랜드 4종류(립스틱·립글로스·립밤·아이섀도) 22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통 실태 및 표시 실태를 조사하고, 중금속 등에 대한 안전성(성인용 색조화장품 기준)을 알아보았다.
유통 실태 조사 결과, 백화점·대형할인매장·인터넷쇼핑몰·완구 도매시장·문구점 등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색조화장품(아이섀도, 립글로스, 매니큐어 등)이 화장품이나 완구류로 표시·취급되어 유통되고 있었다.
조사 대상 시료 9개 브랜드 중 화장품법 관련 표시를 한 브랜드가 4개,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 관련 표시를 한 브랜드가 4개(비작동 완구와 혼용되어 파는 제품은 1개), 수입품으로서 한글 표시가 없는 브랜드가 1개로 나타났다.
시험 결과에서는 조사 대상 시료 9개 브랜드 4종 22개 제품의 PH, 납, 비소 농도가 모두 ‘화장품법’상 성인용에 적용하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피부가 예민하고 어린이 대상 색조화장품이 활발히 유통·사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화장품법’ 화장품의 유형 분류에 ‘어린이 대상 색조화장품’을 별도로 구분하여 제조·유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현행 ‘화장품법’에 의거 색조화장품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불법·편법적으로 유통되지 않도록 단속하거나, 완구용으로 표시·유통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오용하지 않도록 ‘인체에 사용하지 말 것’ 등의 주의사항을 표시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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