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석차보다 취약 영역 파악이 먼저[초·중·고 진단평가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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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8.03.18 09: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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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초·중·고 학생 모두가 전국 단위의 시험을 치렀다. 지난 6일 전국 중학교 1~3학년이 치렀고, 11일에는 초등학교 4~6학년생들의 교과학습 진단평가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고3 학생들은 12일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을 보게 된다. 이번 시험은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는 첫 테스트라 생각하고,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워 보자.

초등학생, 잘하는 부분에 자신감을 갖자
초등학생은 부모의 주도하에 공부를 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진단평가 결과에 따라 부모의 역할이 크다. 우선 결과가 나오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얼마나 잘하는지가 궁금해 석차 비교부터 한다. 그러나 새 학기부터 등수를 놓고 아이에게 왈가왈부하는 것은 교육적 효과가 높지 않다. 일단 성적표에서 아이의 성적 순위가 아닌 잘하거나 못하는 과목, 영역 등을 파악하자. 취약 영역은 학습법과 환경을 바꿔줘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
아이가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면 오늘 어떤 공부를 했는지 관심을 갖자. ‘오늘은 어떤 공부를 했나’라고 물어보면서 아이가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을 집에서 다시 상기시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공부에 흥미를 가지도록 집안 환경도 바꿔보자. 스스로 공부하고 싶어하는 시간과 환경을 파악,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자.

중학생, 학기 중 학습계획을 새로 짜보자
진단평가는 점수가 높은 학생을 선별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이 다져지지 않아서 출발점이 낮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학습법을 제시해 주기 위함이다. 석차백분율에 연연하지 않고, 학교나 시·도 내의 평균점수를 확인해보는 것은 자신의 마음자세를 다시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중학교 생활 동안 어떻게 공부하느냐를 가늠해보는 척도로 생각하자.
자신의 점수가 평균이거나 높을 때는 중학교 생활에 자신감을 갖고 학교 수업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공부하면 된다. 노트 필기를 한 뒤, 수업시간 동안 선생님이 설명했던 상황을 영화를 되돌려 보듯 복습을 하자. 이런 습관을 가지게 되면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치를 때도 활용도가 높다.
점수가 낮은 학생들은 다음날 수업 내용에 대해 교과서를 미리 읽어보며 예습에 신경을 써보자. 특히 국어, 영어는 교과서 본문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고 수업에 임하자. 예습을 하면서 궁금한 점은 체크를 해놓자.

고3학생, 11월 수능시험에 맞춰 공부계획
12일 학력평가는 수능시험 출제방향과 같은 형태로 출제되고, 시간·장소 등도 수능시험과 유사하게 진행된다. 학력평가의 의미는 수능시험 응시집단에서 예상 위치와 지원 가능 대학 등을 알려줌으로써 단기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시험은 평소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것으로 생각, 시간 안배 등 시험 요령을 습득하는 기회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번 성적을 토대로 다음 학력평가나 모의평가에서 점수를 향상시키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로 삼자. 간혹 3월 학력평가 시험을 본 뒤 높은 성적이 나왔다고 만족하는 학생이 있다. 그러나 3월은 아직 각 고교의 진도가 덜 나간 상태이기 때문에 실력을 진단하는 기준으로 평가하기엔 무리다.
학력평가를 통해 취약 영역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자. 특히, 1학기 동안은 교과서 기본 개념 파악에 주력하며, 취약한 교과와 단원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지원 희망 대학의 수능시험 반영 영역과 가산점 부여 영역 등을 꼼꼼히 챙겨 반영 영역 위주로 학습 계획을 세운다.

진단평가·학력평가 결과 나왔다면
- 시험 성적표 및 석차 결과에 연연하지 말라.
- 틀린 문제는 개념과 풀이를 다시 점검해보라.
- 취약한 과목 및 영역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둬라.
- 결과는 1학기 학습계획에서 시간과 과목을 배분하는 데 활용하라.
- 고3은 시험 요령을 터득하는 기회로 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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