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직장인, 회사에 대한 로열티 ‘보통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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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 08.02.27 09:49:20
  • 조회: 308
직장인들이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로열티(royalty, 충성도)는 얼마나 될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 www.incruit.com)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이 직장인 13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근무 중인 직장에 대한 로열티가 10점 만점에 평균 6.4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분포별로 살펴보면, ‘7점’(20.8%), ‘8점’(18.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가운데 ‘9점’(9.2%), ‘10점’(5.2%)의 후한 평가를 내린 경우도 있었지만, ‘5점 이하’(32.1%)로 로열티가 낮은 직장인도 적지 않았다. 평균 점수는 6.4점으로 보통 수준을 약간 웃도는 정도.
특히 젊은 직장인일수록 회사에 대한 로열티가 낮게 나타났다. 20대만 5.8점으로 유일하게 전체 평균을 밑돌았고, 30대 6.5점, 40대 6.9점, 50대 이상 7.0점 순으로 연령이 늘어날수록 회사에 대한 로열티도 증가되는 모습을 보였다.

직급이나 경력에 따라서도 거의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사원’(5.9점)과 ‘부장 이상’(7.2점), 또 직장 경력 ‘3년 미만’(6.0점)과 ‘10년 이상’(7.1점) 등 사회 초년생들일수록 조직에 대한로열티가 낮은 수준을 가리켰다.
평생직장 개념의 붕괴, 이직문화 확산, 자유로운 신세대적 사고 등에 따라 앞선 세대보다 젊은 층의 회사 로열티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직장에 대한 로열티가 직장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왔다. 주로 ‘업무 집중력’(39.1%), ‘근무기간이나 이직결심’(20.0%)에 영향을 준다는 답변이 많아, 회사 로열티에 따라 업무 성과나 이직률이 좌우될 여지가 높았다. 이 외에도 ‘직원들과의 관계’(16.9%), ‘새로운 업무에 대한 의욕’(16.5%), ‘경쟁사 등 외부업무에 있어서의 자신감’(6.2%) 등이 뒤를 이었다.

회사에 대한 로열티가 ‘근무기간이나 이직결심’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20대’가 28.7%, ‘50대 이상’이 7.6%로 세대 간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젊은 직장인일수록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갖지 못하면 쉽게 이직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
회사에 대한 로열티가 직장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주느냐는 질문에도 ‘매우 그렇다’(23.4%), ‘그렇다’(53.5%)라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해, 직장생활에 중요한 요소로 여기는 직장인이 많았다.

그럼 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직원들의 로열티를 높일 수 있을까. 직장인들은 ‘만족스러운 임금수준’(37.4%)을 첫 손에 꼽았다. 하지만 ‘관리자나 임원이 자신에게 주는 믿음’(19.6%), ‘기업의 성장이나 비전에 대한 확신’(19.5%), ‘화목한 조직분위기나 문화’(10.1%) 등 정신적인 동기부여가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높인다는 답변도 만만치 않았다.
20대와 30대 직장인들은 임금과 복리후생 등 실질적인 동기부여를, 40대와 50대 이상은 상사의 믿음이나 기업 비전에 대한 확신 등 정신적인 동기부여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강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직장에 대한 로열티는 개인의 업무 능력은 물론,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소”라며, “특히 젊은 사원들의 회사 로열티가 낮아지고 있어 이를 높이는 것이 기업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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