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덤터기 - 우리말 바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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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8.02.26 09:39:01
  • 조회: 199
1월에 결혼한 미진은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 친구 지선과 신혼 생활의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지선 : 신혼 생활을 어때? 재밌어?
미진 : 응, 좋지. 우리 큰 형님이 뭐라고 하지만 않으면…
지선 : 왜? 큰형님이 힘들게해?
미진 : 아니, 그런 건 아닌데. 가끔 덤탱이를 씌워서 말이지.
지선 : 이런, 그러면 안되지. 무슨 일 있었어?
미진 : 며칠 전엔 국이 간이 맞지 않았는데, 글쎄 형님이 끓여놓고 내가 간을 봐서 그랬다고 그러는 거 있지?
지선 : 하하하! 그래? 설마 그걸 전부 네 책임이라고 말하는 건 아니겠지.
미진 : 그런가? 그런데 가끔 형님이 무서워서, 꼭 그렇게 느껴질 때가 있어.
지선 : 서로 맞춰가며 사는 거지. 형님도 좋아보이시던데….

▶ 여기서 잠깐
다른 사람으로 인해 오해를 받거나 누명을 썼을 때 ‘덤탱이’라는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덤터기’의 잘못된 표현으로 주의하여 표현하도록 하자.

* 덤터기 ① 남에게 넘겨씌우거나 남에게서 넘겨받은 허물이나 걱정거리.
② 억울한 누명이나 오명.

* 미진 : 아니, 그런 건 아닌데. 가끔 덤터기를 씌워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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