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外高, 내신성적부터 잡아라[2009 입시 전형안… 뭐가 달라졌나]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8.02.22 09:29:55
  • 조회: 180
2009학년도 서울과 경기권 외국어고등학교 입시전형안이 발표됐다.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서울·경기 지역 외고 모두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되고, 내신실질반영비율도 40% 이상으로 높아졌다. 토익·토플 등 외국어 시험 가산점이 폐지됐으며 학교장 추천 전형도 사라졌다. 제도상 변화가 많은 2009학년도 외고 입시 전형안을 짚어보면서, 차근히 준비할 전략을 모색해봤다.

외고 입시, 이제는 학교 내신 중요도 급부상
올해부터는 서울, 경기권 외고 모두 최종 지원시점까지 학교 내신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서울, 경기권 외고 모두 학교 내신 실질반영비율이 상승했다. 서울 6개 외고의 경우 전년 평균 33%에서 42.6%로, 경기권 외고도 전년 평균 7.8%에서 30.9%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권 외고 모두 성적 우수자, 일반 전형 학교 내신 합격선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도에는 본인 학교 내신 성적에 따라 지원 가능 학교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
서울권에서 학교 내신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학교는 서울외고다. 학교 내신이 10% 수준일 경우 학교 내신 감점을 영어듣기나 구술면접에서 만회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대일·명덕·이화외고도 10~14% 이내, 대원·한영외고는 15% 내외를 최소 유지해야 합격이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경기권 외고도 학교 내신 영향력이 거의 없었던 전년과 달리 올해는 학교 내신 영향력이 커졌다. 성남외고는 5~7% 내외, 동두천·고양외고는 15% 이내를 최소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권의 경우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경기권 외고는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 반영되기 때문에 최종 외고 지원 시점까지 학교 내신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경기권 외고 지원자도 최종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학교 내신까지 관리한다는 전략이 필요하다.
최근 선발시험인 구술 면접과 학업적성검사에서 교과서 출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학교 내신 관리 위주의 학습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간접 시사하고 있다. 일부 학교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주요 과목에 대해서 가중치를 두기도 하므로 내신 반영 방법을 고려해서 준비하는 게 전략적이다.

영어듣기, 구술면접 여전히 비중 높아
학교 내신 다음으로는 국어, 통합교과, 영어듣기 순으로 합격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09학년도 외고 입시가 어느 정도 변화를 가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전형 비중이 높았던 영어듣기, 영어독해 등은 올해 시험에서도 역시 중요하다.
선발시험의 경우, 서울권 외고는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경기권 외고는 수험생의 체감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수리 사고력 문제를 출제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권 외고 모두 언어가 큰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다음으로 서울권에서는 통합사회 교과로, 경기권 외고에서도 지문 인용 등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경기권 외고의 경우 영어독해, 영어듣기는 전년도보다 난이도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경기권 외고 영어듣기는 전년도 기출문제보다는 난이도가 높은 서울권 영어듣기 수준으로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고 입시안에 변화가 있기는 하나 지금까지 비중이 컸던 구술면접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토플, 토익 점수 반영 안돼
올해 입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외국어 공인점수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어 우수자 전형에서 토플, 토익, 텝스 등 외국어 공인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다. 영어 우수자의 경우 서울, 경기권 외고 모두 선발인원이 전년에 비해 축소됐다. 서울권 외고의 경우 전체 2170명 중 65명만, 경기권 외고는 2910명 중 168명만 선발한다. 따라서 외국어 공인점수 준비를 하거나, 해외유학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보다는 학교 내신과 선발시험을 대비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서울권, 경기권 중복 지원 가능
전략적인 대비도 필요하다. 이번 입시에서는 서울, 경기권 외고 최대 세번 지원 가능, 서울권 외고에 초점을 둔 학습전략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2009학년도엔 서울, 경기권 외고는 원서 접수일이 동일하여 중복지원이 불가능했던 전년과 달리 경기권 외고가 11월15일, 서울권 외고는 12월 중순 선발시험이 실시되기 때문에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 및 선발시험 날짜에 따라 수험생들은 1차적으로 경기권 외고 특별·일반전형 중 1개 전형에 지원이 가능하며, 탈락시 2차적으로 서울권 외고 특별전형, 서울권 외고 일반전형에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권 외고의 경우 특별, 일반전형 모두 동일 학교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최종 서울권 외고에 지원한다는 목표하에 학습 전략을 짜는 것이 더 유리하다.

특별전형보다는 일반전형이 유리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에 초점을 두는 게 유리하다. 올해는 서울, 경기권 외고 모두 특별전형보다는 일반전형 선발인원이 대폭 확대되었다. 서울권 외고의 경우 전체 모집정원 2170명 중 82.1%인 1782명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그 다음으로 성적 우수자가 전체의 12.4%인 268명, 영어 우수자는 전체의 3.0%인 65명을 선발한다. 그외 학교장 추천자, 비영어 외국어 우수자 등으로 55명을 뽑을 예정이다.
경기권 외고도 전체 선발 인원 2840명 중 73.2%인 2082명을 일반전형으로, 성적 우수자는 전체의 11.1%인 314명, 영어 우수자는 전체의 5.9%인 168명을 선발한다. 기타로 276명을 선발한다.
경기권 외고의 경우 특별, 일반전형 중 1개 부문에만 지원 가능시 상대적으로 특별한 지원자격 제한이 없는 일반전형에 지원자가 몰릴 수밖에 없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특별전형 한 개 부문보다는 일반전형에 초점을 둔 학습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