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박찬호, 스프링캠프 첫 불펜 투구서 인상적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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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 08.02.20 09: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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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LA 다저스에서 빅리그 재입성에 도전하는 박찬호(35)가 스프링캠프 첫 불펜 투구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LA 타임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박찬호에 대한 특집기사'를 실어 그가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고 전했다.

허니컷 코치는 "직구도 예리했지만 체인지업이 아주 뛰어났다"며 "최근 몇 년간 보지 못한 훌륭한 투구였다"고 호평했다.
이날 LA 타임스는 박찬호의 첫 투구 모습과 함께 2001년말 4년간 6500만달러를 받고 다저스를 떠나 텍사스 레인저스에 퉁지를 튼 모습, 잦은 부상으로 팀을 옮겼던 상황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후 7년 만에 50만달러의 몸값에 초정선수로 다저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에서 박찬호는 "시속 150㎞대를 찍었던 구속이 잦은 부상으로 현저하게 떨어졌으며, 부상자명단에 오르내리면서 여러 팀을 떠돌아다녔다"고 신산한 선수생활을 뒤돌아봤다.
이어 박찬호는 텍사스에서 3년 반 동안 22승 23패 평균자책점 5.79에 머물렀던 때를 회상하며 "100%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서둘렀다"며 스스로 부진의 원인을 지적했다.

200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에는 장출혈로 수술을 받은 뒤 "9kg이나 빠져 힘을 잃었고, 회복 여부도 불투명했다"고 언급했다.
박찬호는 "이번에 빅리그 입성이 쉽지 않다는 것은 안다. 이번이 내 야구 인생의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도 은퇴에 관한 질문에는 "노코멘트'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찬호는 "다저스에 머물렀다면 부상에 시달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른 팀에서의 시련이 나를 강하에 만들었다"며 재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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