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김연아 담당의 "현 상태라면 세계대회 출전 가능"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 08.02.14 09:29:00
  • 조회: 10694
"현재 회복 상태라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가능하다."
'피겨요정' 김연아(18, 군포 수리고)의 치료를 담당한 조성연 원장이 13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에 위치한 하늘스포츠의학크리닉 6층 강당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김연아의 부상 정도에 대해 밝혔다.
조 원장은 "김연아가 아픈지 2주 정도 된 것 같다"며 "한국에 오자마자 MRI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인대 파열과 같은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고 김연아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이어 "근육 쪽에 문제가 있고 다행히 인대가 찢어지지는 않았다. 늘어난 인대를 조여주는 인대 증식 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예상보다는 경과가 좋다. 진찰 결과 회복 속도가 상당히 빨라 예정보다 앞당겨 15일부터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다"며 "고관절 근육 강화 훈련을 2주 정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재활 치료 일정을 밝혔다.
또 "하루에 6시간 정도 재활 치료를 계획하고 있고 다음 주 부터는 좀 늘어날 것 같다"며 "김연아가 완벽한 치료를 위해 한국에 머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는 3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여부에 대해 조 원장은 "현재의 회복 속도가 이어진다는 가정하에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했다.
김연아는 앞으로 늘어난 인대를 조여주는 인대 증식 치료, 고관절 주변의 낭염을 위한 소염제 치료, 고관절을 도와주는 관절에 대한 교정 치료 등 종합적인 치료를 받게 된다.
조 원장은 "반복 부상을 염두에 둬야하기에 현 상태가 좋다고 해서 바로 훈련을 하면 안되고 완벽히 치료될 때 까지 쉬어야 한다"며 무리한 훈련은 독이 된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지난 달 31일 고관절 통증을 호소,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하고 휴식을 취해왔고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2008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출전도 포기했다.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의 현지 병원과 한의원 등에서 치료를 받은 김연아는 차도가 없자 국내에서 치료를 받기로 결정,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급거 귀국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