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진짜 가짜 시비 많은 참기름(1) - 소비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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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8.02.14 09:18:24
  • 조회: 401
제조 환경으로 인한 부적합 제품 많아

참기름 한 방울이면 없던 식욕도 되살아난다. 고소한 맛과 향은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지만 진짜 가짜 시비는 오랫동안 끊이지 않고 있다. 시중에 유통중인 참기름 54개 제품을 구입해 다른 참기름을 섞었는지에 대해 테스트했다.
참기름은 제조나 생산지 다른 식용유지를 섞어 유통시키곤 해 소비자들로부터 불신을 받는 품목으로 여겨져 왔다. 이와 관련 참기름에 다른 기름을 혼입하여 제조·유통시키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식약청에서는 참기름의 지방산 함량에 따른 특성을 근거로 리놀렌산(linolenic acid)함량과 에루스산(erucic acid) 규격을 마련했다.
한국소비자원에서도 이를 근거로 하여 참기름의 다른 기름 혼입 여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시험 대상 제품은 직접 제조·판매하는 재래시장 및 대형유통할인매장, 주요 백화점 매장 내 국산 및 수입산 참기름 50개 제품과 유명브랜드 4개 제품을 시험했다.
참기름의 기준, 리놀렌산 함량
즉석 제조·판매 참기름 50개 중 13개 부적합
에루스산 검출 안 돼 유체기름 혼입은 없어
재래시장 및 대형할인매장과 백화점 등에서 즉석 제조·판매되고 있는 참기름 50개 제품 중 37개 제품은 리놀렌산 함량 기준인 0.5% 이하로 검출되어 기준에 부적합했다.
한편, 시장 점유율이 높은 브랜드 참기름 중 CJ의 백설 ‘진한참기름’, 신동방 해표 ‘참진한참기름’, 오뚜기 ‘고소한참기름’, 대상(주) 청정원 ‘유기농참빛고운참기름’, 등 4개 제품은 리놀렌산 함량이 0.3~0.4%로 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참기름에 유체기름을 섞었을 경우 에루스산이 검출될 수 있는데 시험대상 54개 전 제품에서 유체기름의 혼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제품이 왜 많은가?
참기름과 들기름을 교대로 착유할 때
비의도적으로 들기름이 혼입될 수 있어
이번 시험 결과 리놀렌산 함량이 높아 참기름의 규격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난 제품들은 참기름에 다른 기름이 혼입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생산자가 참기름에 의도적으로 다른 기름을 혼합하여 제품을 만들었다고 의심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우리나라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즉석 참기름은 한대의 착유기를 이용해서 참기름과 들기름을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참기름에 들기름이 혼입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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