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골프황제' 우즈, "13개의 메이저 타이틀 딸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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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 08.02.01 09:41:33
  • 조회: 10753
"33살의 나이로 13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3, 미국)가 31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을 앞두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프로 데뷔 시절을 돌아봤다.
우즈는 "프로에 데뷔했을 때 33살의 나이로 13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할 줄은 몰랐다"며 "당시 경기력이 좋지 않아 이처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겸손을 떨었다.
미 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62승을 챙긴 우즈는 13번의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보유한 18번의 메이저 우승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우즈는 "프로에 데뷔했을 때는 경험도 없었고 코스에 대한 정보도 없었다"며 "시간이 흐르면서 경기를 조절하는 법을 이해했고 매일 대회를 치르면서 경험을 축적했다"고 통산 62승의 비결을 밝혔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라이벌을 만들지 않은 우즈는 자신감을 중요시했다.
우즈는 "물론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한다. 그것이 골프의 일부이고 삶의 일부이기 때문이다"며 "코스에 대한 전략이나 기술의 변화에 대한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스 디자이너로도 활약하고 있는 우즈는 프로 데뷔 시절에 대해 말하며 웃음을 지은 뒤 자신이 작업한 미국과 두바이 코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즈는 "하이 캐롤라이나와 두바이에 위치한 코스에서 만족을 느끼고 있다.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며 "그동안 이 일(코스 디자인)을 사랑했지만 실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 디자인에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매우 재미있는 일이고 개발자들이 원하는 코스를 디자인하려고 노력한다"며 "가장 맘에 드는 코스는 세인트 앤드류스다"고 코스 디자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 네 차례 출전, 1승(2006년)을 거둔 우즈는 유럽투어가 고향이나 다름없는 어니 엘스(남아공, 대회 3승)와 트로피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올 해 출전한 세 차례 대회에서 하위권~우승~컷오프의 롤러코스터 성적을 보인 최경주(38, 나이키골프)는 2월 1일 PGA투어 FBR오픈에 출전, 필 미켈슨(미국)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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