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문화재보존전문가 김주삼 보존연구실장/삼성미술관 Leeum(1) - 잘 나가는 이색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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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8.01.30 09:19:33
  • 조회: 358
■ 어떤 일을 하시나요?
중요한 유물, 가치가 있는 유물을 후대에까지 보존하기 위하여 복원 및 보존처리를 하며, 이를 관리합니다. 유물이나 미술품이 들어오면 조사·분석하여 보존상태를 파악하고, 조사 내용을 토대로 적합한 처리방법으로 더 이상 훼손되지 않게 보존처리를 합니다. 필요에 따라 작품을 가장 잘 보존처리 할 수 있도록 처리방법이나 재료들을 연구하며, 또한 작품의 가치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물의 재료적 특성과 기술에 대한 연구도 합니다.

■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어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으나 워낙 미술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또 좋아했습니다. 우연히 80년대 초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일본에 의뢰하여 복원한 작품에 대한 기사를 봤는데, 그 순간 ‘내가 이 일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죠.
내가 좋아하는 피카소 작품을 직접 만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 직업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었어요. 당시에는 국내에 문화재보존 관련학과가 없어 대학 졸업 후에 바로 프랑스로 건너가 대학에서 문화재보존을 전공하고 여러 공방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문화재보존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 이 직업의 장점과 단점?
자연과학, 고고,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나 관련 기술을 익히면서 일할 수 있고, 내 손에 의해 문화재가 치료되고 보존된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에요. 또한 치료되어 전시되는 문화재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입니다.
굳이 이 직업의 단점을 들라면 귀중한 문화유산을 다루기 때문에 섬세하면서도 차분하게 작업을 해야 하므로 항상 긴장해야 한다는 것과 경우에 따라 과정자체가 지루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보존처리 시 화약약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항상 주의해서 작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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