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허정무호, 강도 높은 훈련으로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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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 08.01.29 09: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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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1기'가 강도 높은 체력훈련으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2시 45분부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연습구장에서 허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이날 소집된 20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첫 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서 허 감독은 단체 러닝으로 첫 훈련을 시작했다.
러닝 훈련은 30초를 질주하다 10초 간 걷기를 반복하며 약 25분 연습구장을 돌면서 진행됐다.
선수들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겨울 휴식기 동안 떨어졌던 체력을 실감해야 했다.
이어 허 감독은 간단한 볼 트래핑과 패스 연습 등으로 대표팀 선수들의 감각을 추스리는데 주력했다.
이날 훈련서 허 감독은 볼 트래핑 훈련 도중 2인 1조로 60m 구간 왕복훈련(셔틀런)에 참여할 것을 지시해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셔틀런 훈련은 지난 2002한일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을 맡았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선수들의 체력 측정을 위해 자주 진행했던 훈련이다.
허 감독은 그간 K-리그 각 구단들을 돌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해왔지만, 만족스럽지 않다는 판단 아래 셔틀런을 진행, 선수들의 체력상태를 파악했다.
지난 시즌 제주유나이티드서 활약하다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긴 브라질 출신의 반데를레이 피지컬 트레이너와 박태하 코치, 김현태 골키퍼 코치 등은 선수들을 독려하며 셔틀런 기록을 체크했다.
셔틀런에는 골키퍼 김병지(38, 서울)을 비롯해 대표팀의 막내 구자철(19, 제주)까지 20명의 선수들이 모두 참여해 자신의 체력을 체크했다.
이날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된 김남일(31, 빗셀고베)은 "첫 훈련이라 가볍게 진행될 줄 알았는데, 역시 감독님 답다"며 강도 높게 진행된 첫 훈련에 혀를 내둘렀다.
허 감독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펼쳐질 칠레와의 평가전 전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이틀 간 체력, 전술 훈련 등을 진행하며 부임 후 첫 베스트11의 윤곽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마르셀로 비엘사 칠레 감독이 이날 오후 6시 30분 NFC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적응훈련을 취소했고, 오는 28일부터 훈련을 진행한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일본과의 평가전서 득점없이 비긴 칠레 대표팀은 27일 낮 12시 4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서울 메이필드호텔에 여정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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