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한약재 곰팡이와 곰팡이 독소에서 안전한가?(2) - 소비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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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8.01.17 08:55:51
  • 조회: 309
참고로 ppb(Parts Per Billion)는 환경 중에 존재하는 물질을 측정하는 하나의 단위로서 농도를 10억분의 1로 표시한 것이다. 1ppm은 1,000ppb다.
한약재의 미생물적 품질은 총곰팡이 수의 측정을 통해 알아보았다. 찌고 말리는 가공 과정을 여러 번 거치는 숙지황을 제외한 11개 종류 88개 제품을 측정한 결과, 곰팡이균이 가장 많았던 제품은 1.4X106cfu/g이었으며 가장 적었던 제품은 10cfu/g이하였다.
포장 제품과 비포장 제품으로 구분한 결과 비포장 제품은 106cfu/g인 제품이 있고, 10cfu/g이하는 없었다. 포장 제품은 오염 수준이 비교적 높다고 볼 수 있는 104cfu/g, 105cfu/g 범위에서 비포장 제품보다 더 많았다.
오염 분포에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오염도 측면에서는 포장 제품과 비포장 제품에서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유럽 약전의 미생물 규정은?
생약 가공 형태·살균 정도에 따라 규정 달라
한약재에 오염된 곰팡이와 관련해 국내에는 이를 규제하는 규정이 없다. 현재 한약재에 대한 국내 규격은 대한약전 외 한약(생약) 규격집에 ‘생약은 곰팡이 또는 다른 동물에 의한 오손물 또는 혼재물 및 그 밖의 이물을 될 수 있는 대로 제거한 것으로 깨끗하게 다루어야 한다’라고만 규정돼 있고 미생물 양을 정해서 규제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유럽 약전에는 생약의 가공형태·살균 정도 등에 따라 각기 다른 미생물 규정을 두고 있다.
시험한 결과, 105cfu/g은 13개 제품, 106cfu/g은 1개 제품으로 14개 제품이 1.0X105cfu/g이상이었다. 세균을 세는 단위인 cfu/g(Colony Forming Unit)는 g당 얼마만큼의 세균이 있는지를 나타낸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한약재에 해당될 수 있는 유럽 약전상의 규정을 최대 허용 한계치와 같이 적용할 경우 5X105cfu/g이상은 제한 규정을 초과한 것이 된다. 포장 제품 중 5X105cfu/g이상의 곰팡이에 오염된 제품은 국산 황기 1개 제품과 국산 진피 1개 제품, 비포장 제품은 중국산 후박 1개 제품, 북한산 복령 1개 제품으로 모두 4개 제품이었다.

아플라톡신이란?
아플라톡신은 곰팡이 독소의 일종으로 자연 상태에서 생기며 입으로 섭취하는 경구 독소 중 가장 강력한 발암물질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구(IARC)는 아플라톡신을 인체 발암성이 확실한 제 1그룹의 발암원으로 분류하고 있다. 아플라톡신이 가장 빈번하게 검출되는 농작물은 땅콩·옥수수 등이다.
국내에서는 총아플라톡신이 아닌 아플라톡신 B1을 기준으로 식품과 사료의 곰팡이 독소를 규제하고 있으며, 한약재는 고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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