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호텔컨시어지 남정희/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1) - 잘 나가는 이색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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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8.01.16 09:42:35
  • 조회: 346
■ 어떤 일을 하시죠?
호텔 투숙기간 동안 고객이 최대한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고객이 원하는 모든 사항을 도와주고 챙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미리 알아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정도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저희 업무입니다. 세심한 배려를 통해 고객이 저희 호텔 또는 저를 기억하시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합니다. 업무는 음식, 관광지 추천부터 길안내, 공연이나 레스토랑 예약까지 아주 다양해요. 처음 입사한 벨맨이나 도어맨들의 서비스 교육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이 일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호텔 조리사가 되고 싶었으나 객실관리부에 입사하면서 호텔에서의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경험을 쌓다가 현재 직장의 객실부로 이직하면서 벨맨으로 입사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컨시어지라는 분야가 생소했었죠. 그 후 어학공부를 하며 서비스가 무엇인지 직접 경험하고 꾸준히 능력을 개발했습니다. 경력을 쌓다 보니 고객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점점 많아지면서 고객에게 더 큰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서비스란 경험을 통하여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것이기에 최소한 5년에서 10년 정도 일을 해봐야 진정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 요구되는 능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무엇보다 인간됨됨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보다 남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해야 하는 직업인만큼 성실하고 겸손함을 갖춘 사람이 이 분야에선 필요합니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그들의 특징을 빨리 파악할 수 있는 센스가 요구되기도 하지요. 물론 어학실력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고, 항상 서서 근무하기 때문에 체력도 어느 정도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정말 까다로운 고객을 대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손님의 경우 컨시어지가 본인에게 알아서 모든 걸 맞춰주길 원하므로 서비스를 만족시켜주는 것이 무척 힘들게 됩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 이런 까다로운 분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고객을 꼼꼼하게 파악해서 정말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이런 분들은 영원히 저의 손님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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