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위기의 이영표, 토트넘 잔류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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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 08.01.15 10: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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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영표(31, 토트넘)가 남은 시간 동안 자신의 입지를 지킬 수 있을까?
이영표는 지난 13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22라운드 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90분 풀타임 출장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이영표는 시즌 11경기 연속 선발출장을 기록했다.
또한 경기 후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노련했다'며 평점 6점을 부여,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수치상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이영표의 마음은 우울하다.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최근 골키퍼 폴 로빈슨을 비롯해 저메인 데포, 파스칼 심봉다, 폴 스톨테리 등 주전급 선수들을 모두 이적시장에 내놓은 '살생부' 명단에 이영표를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영표가 당장 팀을 떠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장기 부상(오른발 인대)중인 가레스 베일(19)은 최소 2개월이 지나야만 팀에 합류할 수 있어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영표를 섣불리 내보내기 힘든 상황이다.
또한 토트넘이 FA컵과 칼링컵 등 국내대회와 유럽축구연맹(UEFA)컵 대회 등 많은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것도 이영표의 방출을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이유다.
결국 이영표가 현재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남은 시간 동안 보장될 출장시간에서 라모스 감독에게 확고한 믿음을 심어주는 방법 밖에 없다.
라모스 감독은 이영표를 방출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는 그를 계속 기용하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또한 '살생부' 발표 뒤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는 심봉다와 스톨테리가 팀을 떠날 경우, 그들을 대체하기 위해 오른쪽에서도 활약이 가능한 이영표를 활용하는 방법도 염두에 둘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영표가 지난 2005~2006시즌 수비형 미드필더 에드가 다비즈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폭발적인 오버래핑과 칼날 크로스를 연결했던 지난 날의 모습까지 되찾는다면 그의 잔류는 무난할 전망이다.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시간은 충분하다.
'주어진 시간 내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평범한 진리의 실천이 이영표의 앞날을 밝게 해 줄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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