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향기] 인생의 벗에게 띄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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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좋은사람 좋은글 [http://www.joeungle.com]
  • 08.01.15 09:07:07
  • 조회: 206
그동안 나로 인해 가슴 아파했던 사람들
그들로 인해 울어야 했던 나의 상처들
가슴속 거대한 또아리를 틀어버린
크고 작은 시련의 아픔들마저도
삶의 고단한 여정의 끝에 서서
한 모금의 미소 지으며
모두 털어 버릴 수 있기를
주는 것이 더 큰 행복임을 깨닫게 되고
받아주는 것 또한
넉넉한 사랑이라는 것도 깨닫습니다.
촛불처럼 자신을 희생할 줄도 알아
까만 숯이 되어야 하는 장작처럼
자신을 기꺼이 내던지는 그런 인생
때때로 낮아지기를 갈망하며
나보다 뛰어남을 시기하기보다
가장 큰 박수로 칭찬할 수 있기를…
그러나 나는 이 순간에도 깨닫습니다.
알면서도 지키지 못하는
그런 연약한 인간이라는 것을…
아마도 생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도
넘어지고 후회하고 또다시 다짐하고
그렇게 울고 웃으며 살아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의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하며 그렇게 살다.
이 세상을 떠나갈 것입니다.
소박한 그네들 속에서 나 또한 그렇게
울고 웃으며 세상 살다 갈테니까요.
- 인생의 벗에게 띄우는 편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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